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힐링세션 찐 영체의 사랑 후기❤️

창조자유 2020-09-22 02:19

안녕하세요 저는 345기 마음깨우기 명상에 참가했던 김채린/창조자유입니다

저는 3박4일 중 둘째날에 혜라님께 힐링세션을 받았습니다. 저는 영체를 받을 때 다른분들 후기처럼 황홀한 몸의 느낌이 있진 않았지만 혜라님께서 뒷골까지 뚫고 영체가 잘 들어갔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자기를 수치주는 마음이 쎄서 영체마저 수치를 주고있다고 세션이 끝나고 운동장 두바퀴를 달리라는 숙제를 주셨습니다ㅎㅎ 세션이 끝나고 나오는데 수행가기 전에는 매일 머리 뒷골이 막혀있는 느낌이 들고 지끈지끈거리며 아팠는데 세션 직후 바로 머리가 뻥 뚫린듯 시원해지고 통증이 사라져서 정말정말 놀라고 신기했습니다. 운동장을 달리려고 숙소에 가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는데 수치 때문인지 왼쪽 골반이 아파서 절뚝거리며 걷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운동장을 숨이 차고 힘이 빠질때까지 달리고 나니 골반통증이 사라지고 오히려 걸음걸이가 곧아졌습니다. 그리고는 노란나비가 제 옆으로 다가왔는데 어찌나 힘차고 아름다워 보이던지 저에게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날은 졸음이 많이 와서 개인명상 시간에도 낮잠을 자고 밤에도 일찍 잠이 들었는데 밤에 잠들기 직전 아랫배에서 묵직한 뱀같은 장어 굵기의 뭔가가 가슴 쪽으로 꾸물꾸물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고는 갑자기 눈물이 나며 열등이를 수치줬던 과거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벌레를 싫어했고 특히 지렁이를 가장 징그러워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렁이를 볼 때마다 화들짝 놀라며 기피하던 내 모습에 지렁이들이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아무리 팔다리가 없고 눈코입도 안보이고 몸통만 있는 지렁이라고해도 세상의 모든 생명들은 모두 태어난 이유가 있고 아름다운 존재인데 내가 지금까지 수치를 주고 존재를 무시한거구나'하고 깨달았습니다. 그리고는 지렁이가 "나"이고, 벌레도 "나"이고, 모든게 내 모습이라는 마음이 올라와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비가 존재하려면 애벌레라는 필수 과정이 필요한건데 그동안은 아름다운 나비만 예쁘다고 좋아하고 애벌레는 징그럽다고 수치줬던 제 모습을 알게되었습니다. 영체의 사랑 덕분에 열등한 약자의 모습도 '나'라고 조금씩 인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밤에는 영체팔찌를 사서 손목에 하고 자려고 누웠는데 손과 발이 전기가 오르듯 절절 끓는 느낌이 들고 심장이 콩닥콩닥 뛰어서 영체팔찌의 효능을 실감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전세버스에서 제 남자친구가 영체팔찌가 진짜 효능이 있는건지 궁금해서 제 팔에 있는 팔찌를 두 손가락으로 잡고 있었는데 정말 답답했던 심장이 뻥 뚫리고 가벼워졌다며 신기해하고 영체의 힘을 인정했습니다 :)

영체의 사랑을 받고난 이후 세상이 아름답고 안전하고 사랑으로 충만합니다. 두려움이 올라와도 금방 인정이 되고 훅 내려갑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까마득하고 걱정되던 저였는데 이제는 뭐든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생기고 영체가 알아서 나에게 맞는 미래를 가져다줄거라는 믿음이 생겨서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졌습니다. 영체는 정말 찐이고 사랑입니다♥ 소중하고 감사한 혜라님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ps. 저도 영체 듬뿍담긴 금강저 받고싶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