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것만 같았던 3박 4일이 아쉬움이라는 감정을 남기고 번개처럼 지나갔습니다
지인을 통해 혜라님과 영체갤러리를 알게되었고, 제 인생에 문제가 의식이 아닌 무의식에 있다는걸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이대로 살면 큰일나겠다는 두려움이 올라왔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혜라님을 만나러 가야겠다는 마음에 한달 앞당겨 마깨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전세 버스를 타고 영체마을로 가는길은 마치 여행을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설레이기도 했고 조금은 긴장되기도 했지만
혜라님을 만날 생각에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낯을 조금 가리는 성격이라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있는 공간에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그 또한 수행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즐기기로 마음먹자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게 되었고, 조금씩 제 마음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들이 너무 체계적으로 잘되어있어 평소에는 보지 않았던 내 마음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을 만들어주어
실컷 울기도 했고, 화를 내기도 했고, 두려움을 느끼기도, 수치심을 느끼는등 다양한 내 마음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연화마스터님과의 1:1대화를 통해 나도 몰랐던 내 아픔과 무의식에 대해 알게되면서 마음이 답답하면서도 후련해졌습니다.
그동안 왜 내 인생에 그토록 힘든 일들이 있었는지 알게되었으니까요
그리고 그토록 보고싶었던 혜라님을 만났을때... 너무 멋있었습니다
화면에서 보던 모습보다 실제로 뵈었을때 더 멋있으셨어요! 호통도 치시지만, 마지막날에 저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실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그게 혜라님의 진심이라는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았어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4일동안 맛있는 밥을 해주시느라 고생해주신 스텝분들, 과정마다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신 이쁘고 멋있는 스텝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춤명상을 통해서 같이 즐기고 마음을 나누고 동거동락한 도반분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