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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후기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모를 404기 돈깨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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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맑은주현 2024-10-07 19:19

안녕하세요 
 
생각지도 못한 수행 프로그램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노동자,관리자, 자본가라는 계급을 정해놓고 뽑기를 하였습니다. 
처음 노동자를 뽑았을때 "헉! 뭐야 이거" 라고 생각했고 저녁식사 값이 만원을 받고 저녁을 먹으로 내려갔는데 
순간 굷어야 하나 내일아침은 어떻게 먹지? 아님 지금아니면 쭉 못먹을 수 있으니 두그릇을 먹을까? 라며 심각하게 고민을 하였고 
내일은 일해서 돈을 벌자 하며 저녁을 두그릇을 먹게 되었고 그런 저희 모습을 보며 스텝님께서 내일은 없는거죠? 라고 하시는 말씀에 
내일은 없는 하루살이, 한탕주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관리자님의 인솔하에 청소구역이 정해졌고 전 스튜디오 남자 화장실을 청소하는데 열심히 해서 돈 받아야지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하는데 정말 집착이
너무 올라왔습니다. 
 
"완벽하게, 깨끗하게, 물기하나 없이 하리라" 세상 비장했습니다. 
 
개집착을 화장실 바닥을 기어다니며 바닥과 벽, 변기의 물기를 닦아 온몸에 땀으로 범벅이된 저를 발견하게 되었고 관리자님께 완료했다고 보고드리니
옆 여자 화장실을 도화주라하셔서 담당자분과 함께 화장실 물기 제거를 하는데 다른 구역 청소 담당자 분들이 걸래를 빨면서 바닥에 물을 자주 흘리시고 벽에도 튀는데
대소롭지 않게 넘기며 빨리 끝내자는 일념으로 닦고 있는데 두분의 물튀김이 반복되었고 거슬리기 시작했다.
두번째 "뭐야 이건"이라는 걸림이 느껴졌다. 
여자화장실 까지 완료 후 청소도구 정리를 위해 "나의 구역인 남자화장실"에 갔는데 세면대와 거울에 물이 흥근해있는걸 보고 "리얼 빡침이 올라왔다"
=> 이 범인을 잡아 족치리라 
개살기가 머리 끝까지 올라와 내 머리에선 화산이 폭발하였다. 
 
점수 2점을 받아 만원고 돈을 받는 순간~ " 아~ 내 새끼들 밥 먹일 수 있겠다" 라고 나도 모르게 중얼거리며 자리에 앉았는 십몇년전 둘째 5~6개월쯤 첫째가 문방구 
앞에서 사탕이 먹고 싶어 물끄러미 처다보는데 주머니에 돈이 없어 문방구 사장님께 제가 돈이 조금 필요한테 뭐 할일 없을까요? 시켜만 주세요 
라고물었고 남자화장실 청소를 시켜주셔서 둘째를 업고 청소 후 2만원인지 3만원을 받은 기억이 떠올르면서 오열을 하며 저녁식사하러 내려갔는데 
저녁값으로 만원을 다 쓸수가 없었고 옆을 보니 커피 3개가 눈에 들어왔고 5천원을 주고 사면서 커피고 밥을 3번 해결할 수 있겠다, 나머지 5천원으로 애들 밥을 사줄수 있다는
안도감이 들며서 식당에서의 커피는 나에게 밥이였고 정말 펑펑 울면서 눈물젖은 커피를 먹었다. 
 
둘째를 업고 청소를 하면서 " 이순간 이후부터 내새끼들 밥은 절대 굶기지 않으리라" 
여자인 나를 냉정하게 버리고 난 여자이전에 두 아이의 엄마로 살겠노라고 결심한 순간이 떠오르며 내 여자 주현이를 너무나도 냉정하게 단칼에 죽여 버린 순간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 마음으로 살았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 엄마, 시어머니, 이세상 모든 엄마들이 이 마음으로 살고 있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다. 
 
청소 조끼리의 피드백 자리에서 화장실 청소 완료 후 물끼 이야길 하면서 찐으로 피해자 마음이 올라와 순간 다른 구역 두분을 가해자로 만들었고 
 
"니들 때문에 내새끼들 밥을 굶을뻔했어 니들때문에 ~ 서로 힘들게 청소한거 알았으면 물 튀지않게 조심하던지 아님 튀었음 닦음되잖아 
조금만 신경쓰면 조금만 배려하면 되잖아 " 라고 소리를 쳤고 엉엉 울었다. 
 
관리자님에 대한 피드백은 전반적인 청소구역을 함 보시고 효율적으로 일처리 할수 있게 편성을 해줘야지 구역정해 달라고 했더니 뒤로 빠지며 
가위바위보로 정하라고 무책임하고 비겁했다고 소통하며 한바탕 쌍년과 쌍놈을 시원하게 풀었다. 
 
화장실 청소시 튄 물방울을 보며 왜 이렇게 거슬리지 왜? 라는 걸림이 있었고 
내 청소구역 => 남자 화장실 => "나" 나라는 것에 대해 엄청나게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의식 적으로 내부모, 내친구, 내가족, 내자식, 내집, 내차, 내 핸드폰, 내가방, 내 회사, 내 일, 내신발, 내옷, 내지갑 ...... 정말 깜작 놀랐다. 
 
두번째 뽑기 이벤트에서 돈을 벌어 자본가가 되었는데 마음에서는 아직은 아니야 라는 마음이 훅올라왔고 3번째 뽑기에서는 관리자가 되었다. 
현실과 너무 오버랩이 되어 받아드리기 쉬웠다. 
 
뽑기에서 빚진 분들이 있어 개인회생 프로그램으로 언덕달리기를 하였고 한번 달릴때마다 5천원 차감. 
약자의 아픔을 느끼며 여러분들이 빚을 탕감하였지만 많이 남은 도반을 위해 끝까지 옆에서 뛰어 주어 시간안에 개인회생을 할 수 있었다. 
정말 끈끈한 전우회를 느끼며 감동의 도가니였다. 
 
이번 수행을 통하여 내 집착을 보았고 마음이 먼저다 라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몸소 느꼈다. 
 
부모님의 입장에서 자본가의 입장에서 관리자의 입장에서 노동자의 입장에서 생각 할 수 있었다. 
 
내가 돈을 머리로는 원했지만 너무나도 거부하였고 또 반면 나에게 오지 않은 돈에게 집착하고 있었다는것을 선명하게 알게 되었다. 
 
"돈아~ 숨막히게 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미워해서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모든 스텝님과혜라님께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모든 스텝님들과 혜라님의 너무나도 크신 사랑을 함없이 뼈속깊이 받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 놓치지 않고 알려주신데로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10/26 오픈 축하드리며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체마을 화이팅~!
할 수 있다.
한민족을 깨우자. 
일류를 깨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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