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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마을 소식


영체마을 서울지부 고운명상 제2회 <마음세션> 개최

2019-06-29 06:00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3일간 영체마을 서울지부 고운명상에서 제 2회 마음세션이 개최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개최된 마음세션에는 세션자 45명과 참관자 21명이 함께하였습니다. 지난번과는 또다른 깊이와 울림을 가진 이번 세션은 세션자, 참관자, 혜라님, 그리고 서울지역리더들의 정성과 사랑이 만들어낸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 같았습니다. 

 

 

 

(마음세션의 모든 영상은 혜라TV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됩니다. 제 1회 마음세션에 참여하지 못하셨거나, 세션의 감동을 영상으로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혜라TV 채널을 방문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x-zIUgOFiq-OFBh4YlDR-A

 

 

 

 

 

 

 

이번 마음세션을 관통하는 주제는 '미움' 이었습니다.

한 분 한 분, 세션자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혜라님에게 고민 상담을 할 때마다 들려오는 '미움'이라는 단어가 가슴에 꽂혔습니다. 그럴수록 모두의 마음에서 저항성과 분별심이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내가 정말 이토록 누군가를 미워하고, 미움받고 살았던가? 

"아니야! 아니야! 나는 사랑받았어. 나는 착해!"

 

외치고 싶었지만 우리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미움받은 존재였는지를요. 그렇기에 더 미움을 인정하기 어려웠던 것이겠지요. 

 

 

 

 

우리 모두의 삶은 잉태되는 순간, 딸이라는 이유로, 아들이라는 이유로, 돈이 없어서, 언니보다 못해서, 형보다 못해서, 남동생보다 못해서 미움받고 또 버림받은 삶이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받지 못한 열등하고 초라한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를 냉정하게 버리고, 자식을 외면하고, 돈 앞에서 비굴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잘나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을 미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애끓는 미움 속에서 미움받지 않은 존재인 척하려고, 

또 미움받는 존재가 되지 않기 위해 힘겹게 살아온 삶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고집 하나로 버틴 서러운 삶.

 

"oo님, 내가 oo님 마음 다 알지. 그 서럽고 고된 인생 어떻게 버티며 살아왔는지 다 알아." 

혜라님의 위로에 수십 년을 애써 참아온 눈물이 터졌습니다. 

 

 

고집부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음,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미움받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면 버텨낼 수 없는 삶이었겠지요. 

 

 

 

고운명상에 오신 모든 분들은 세션을 보며 함께 울었습니다. 힘든 세월 버티느라 애썼다고, 그 모진 세월 속에서도 살아있어 주어 고맙다고 스스로의 마음을 안아주고 또 안아주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향한 미움이 내려가지 않아 상담을 하러 온 분이 있었습니다. 

혜라님이 그 분에게 아버지에 대한 미움을 표현하도록 하였습니다. 

"아버지, 미워. 미워요. 왜 날 버렸어? 너무 미워요." 

 

 

 

아버지가 밉다고 외치는 그분의 말에는 미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미움이 아닌 사랑과 사랑받고 싶은 마음, 그리고 외로움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분은 아버지가 밉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버리고 갔음에도 아버지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자신을 용서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했기에 너무 미웠고, 아팠고, 고통스러웠던 우리의 마음을 보며 이 크나큰 미움의 또다른 이름이 바로 사랑이었음을 느꼈습니다. 

 

 

 

 

오후 좌담회 시간, 혜라님은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아무리 버림받고 배신당해도 상대가 나를 어떻게 대할지 생각하지 말고 사랑해야 한다. 모든 사랑은 아프고 힘들다. 사랑하는 만큼 힘든 것이 사랑이다. 그러니 상처받고 아파도 계속 사랑해야만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다는 혜라님의 가슴을 울리는 강연에 우리 모두는 진정한 사랑을 하며 살고 있는지 돌이켜보게 되었습니다. 

 

 

 

 

 

 

 

미움이라는 이름의 사랑, 사랑이라는 이름의 아픔. 그 모든 둥글고 뾰족한 마음이 모여 우리의 삶을 이루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3일의 여행이었습니다. 

 

 

 

사랑할 수 없는 마음이 있어, 사랑할 수 없는 존재가 있어 괴로운 분이 있다면 꼭 마음세션에 참가하시어 사랑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느끼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  

 

 

 

 

 

 

*7월 마음 세션은 7월 16,17,18,19일에 개최됩니다. 

 

 

세상을 향해 뜨거운 사랑을 나누어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 분들이 앞다투어 신청하셔서 벌써 마감되어 현재는 대기자로 받고 있으며 아직 참관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비회원분들께서는 1회 참가, 2회 참관이나 3회 참관이며 입문 이상 수행하신 분들은 1회 참가, 나머지 모든 시간대 참관하실 수 있습니다. 또 원하시면 모든 시간대 참관만 하실 수도 있습니다. 곧 8월 신청도 받을 예정입니다.

 

 

마음세션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서울지역 지역장이나 부지역장, 고운명상으로 전화주세요.

 

 

 

 

 

 

 

 

* 내 마음을 만나러 고운명상으로 오세요.

 

1. 대상

 

비회원, 입문회원, 견성회원

 

 

 

2. 운영시간

 

화수목금: 오전 10시30분 ~ 오후 9시30분

 

 

 

 

3. 마음 사랑방

 

마음공부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나 아직 접하지 않은 비회원들과 수행을 시작하신 분들이 서로 만나 삶의 어려움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마음 사랑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용기내어 방문하셔서 따뜻한 대화 나누며 내 마음을 만나고 삶의 문제를 해결할 희망의 열쇠를 찾아보세요. 혜라님이 직접 해주시는 마음세션 신청도 물론 하실 수 있습니다.

 

 

4. 저녁 프로그램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요일에는 수행 다녀오신 분들과의 나눔, 오신 분들과의 공감 소통, 풀기 등을 주로 하며 수요일에는 영상 보고 올라온 마음 풀기, 목요일에는 한주 동안 올라온 마음, 내가 버린 마음 알아차리기 등 내 마음 만나는 시간을 갖고 금요일에는 연단과 풀기, 명상 등 그날그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 연락처

 

오시기 전에 연락 주세요.

 

※ 마음세션 주간에는 세션 신청인 이외에는 방문이 불가한 점 양해 바랍니다.

 

지역장: 010-2706-6056

 

부지역장: 010-9027-8081

 

고운명상:02-2232-1016

 

 

 

6. 찾아오는 길

 

주소: 중구 신당동 305-29 2층

 

교통: 5호선 6호선 청구역 1번출구(1번출구 뒤편 5분거리)

 

지도:https://map.naver.com/?query=%EC%A4%91%EA%B5%AC+%EC%8B%A0%EB%8B%B9%EB%8F%99+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