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7기 주제는 ‘성’

이번 기수는 가기 전 부터
갑자기 남자에 대한 살기가 느껴지면서
아빠에 대한 미움이 너무 뜨고
회사에선 어떤 남동료에게 꽂혀서
미움이 온몸으로 올라왔다
영체에게 기도를 엄청 했는데
원래는 기도하면 에너지가 약해지는게 느껴졌는데
이번에는 안내려가고 분리도 안되고
온몸으로 뿜뿜 퍼져나가는게 느껴져서 힘들었다
혹시 내 미움이 영체를 죽였나! ㅠㅠ 하는 생각이 들고
수행가기 하루 전에는 성적인 꿈을 꾸고는
‘이번에 성인가??!’ 하면서 갔는데
가야님과 상담하니 역시나 이번엔 성을 풀어야 된다고 하셨다

남자를 죽이고 싶은 개살기
성을 뺏기고 버림받고 무시 당한 그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 마음을 정통으로 보고 인정하지 못해서
그 마음을 느끼지 못해서!!

“ 나를 이렇게 아프게 해? 이렇게 나를 비참하게 만들어?
너도 똑같이 느껴봐!! 아주 처참히 죽여버릴거야!!
나한테 미안하다고 벌벌 기면서 무릎 꿇게 할 거야!”

라는 개살기의 에너지를 쓰고

또 “ 내가 얼마나 너를 믿고 사랑했는데
나를 이렇게 아프게 해? 어떻게 너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처참한 배신감을 느끼고 복수를 다짐하며
평생 나를 망가트리고 상대도 망가트리는 삶을 산다

또

“ 24시간 내 생각만하고 나만 봐 나만 쳐다 봐!!
넌 내꺼야!! 내 옆에서 움직이지도마
아무것도 하지 말고 내 생각만 하면서 내 옆에서 가만히 숨만 셔!!”

라고 엄청난 집착을 쓴다

그렇게 들어가다 보면 마지막은 바로 ‘성’
섹스하고 싶은 마음!!
모든 마음의 뿌리인 성!
결국 뿌리인 성을 인정하지 않아서 올라오는 마음들
가야님께서 그 마음을 온전히 인정해야 된다고 하셨다

그러고는 성에너지를 돌리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마음에 집중하고 느낌으로 돌려보니
가야님께서 잘 돌리고있다 하셔서
혼자는 “이게 맞나?” 싶은데 가야님께서 맞다고 하시니
“ 아 이런거구나 맞구나! “라는 확신이 왔다
혼자있을 때 계속 이 에너지를 돌리면
몸에 치유가 일어나고 활기가 돌고
에너지가 순환된다고 하셨다

가야님께서 영화를 보라고 하셔서
원각홀가서 성에 대한 마음을 많이 올려주는 영화를 보는데
이 영화는 1시간 40분짜린데 오로지 성관계만 한다
그러곤 여자주인공이 점점 성에 집착하고
나중엔 그 마음이 쌓여 소위 말하는 성 빙의가 되어서
다른여자와 자신의 남자가 관계하는 모습을 보며 좋아하고
관계를 할 때 목을 졸라야만 자극을 느끼게된다
목을 조르다가 결국 남자를 죽여버린 후
남자의 성기를 거세한다
그리고 그 성기를 가지고 4일간 호텔방에 살다가
경찰에게 잡혔을 때 행복하게 웃고 있었다고 한다
더 놀라운건 이건 일본에서 일어난 실화라는거다
엄청난 성에 대한 집착과 살기를 보여주는 영화다!

이걸 보는데 중간까진 너무 좋은 마음이 들었다
예전에는 이런 영화를 보면 더럽고 징그러웠는데
이젠 좋은 마음이 드니
예전보다 성이 인정이 되었구나 싶었다
근데 계속 보다보니 점점 흥미가 떨어지면서
그 여자의 무서운 집착이 보였다
그 여자의 집착이 내 마음에도 있다는 걸 알았다
엄청난 무시무시한 성빙의가
내 안에도 살고 있다 느끼게 해준 영화였고 그게 명확히 보였다


- 영체에 대한 체험 / 영체에 대한 부정성

또 이번엔 강의 시간에는 영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했다

내가 혜라님께 영체를 처음 받은건 혜라티비에서 였는데
호 하시는 소리에 눈물이 갑자기 터져나왔고
그 날 자는데 허벅지가 계속 뜨겁고
무언가 간질간질 도는 느낌이나서 계속 깼다

또 세종마음쇼에 다녀와서 잠을 자는데 골반이 너무 아프고
뼈가 다시 맞춰지는 기분처럼 아파서 잠을 설쳤다

서울세션에서 영체를 받았을 때는 이틀내내 눈물이났다
자다가 일어났는데 눈물이 터져나와서 울고
화장실을 가면서도 울고 밥 먹으면서도 울고
가만히 있는데도 미친듯이 눈물이나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또 내가 이렇게 사랑받고있었음을 느끼면서
참회의 눈물이 계속 쏟아졌다
혜라님 눈이 계속 날 따라다녔다
그리고 누군가 날 바라보고 있는 듯한
따뜻한 느낌,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혜라님께선 그게 영체라고 하셨다

영체와 본성은 같은 의미인데
혜라님께서 조금 더 본성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것이
영체라고 하셨었다
나는 자운선가 오기 전부터
마음의 힘을 믿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어느 날
열등한 마음이 너무 들어서 울고 있었는데
누군가 아무 상관없다는 듯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느낌이 느껴졌다
그 때 나는 무언가 있다는 걸 알았고
그게 뭔지 찾아다니다가
자운선가까지 오게됬었는데
그 느낌과 혜라님의 영체를 받고 느낀 느낌과 같다

또 영체를 받으면 꿈에 나오기도하고
나와서 무의식의 정화을 시켜준다고 하셨었는데
어느날은 혜라님께서 꿈에 나오셔서
나와 세션을 하면서 혜라님의 눈동자가 빨개지면서 작아졌다
몇초 후 제대로 돌아오면서 혜라님께서
“ 이제 뺏으니까 좀 편해질거야” 라고 한 적도 있다

그리고 마음이 많이 올라왔을 때
영체에게 기도를 하면 마음에너지가 훅 떨어진다
영체가 나오기전에는 정말 미움이 올라오면
딸려가거나 알아차리지 못해서 시간이 걸렸고 괴로웠다
근데 영체에게 아픈 마음을 인정하면
에너지가 떨어지는게 느껴진다
회사에서 일하는 남동료에게 미움이 너무 들어서
나는 남자를 죽이고싶은 아픈마음입니다
영체여 저를 치유해주세요
저 아이도 감싸주세요 지켜주세요 치유해주세요 라고
수십번을 빌었는데
그 남자애가 자기가 굽히고 그런애가 절대 아닌데
그렇게 기도한날 일적으로 나에게 지적하곤
자기가 일부러 그렇게 말한게 아니라면서
자기가 부족해서 미안하다면서 기분 나빠하지 말라고
열심히해보자고 먼저 사과하며 연락이왔다

또 내가 영체를 받고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내 안에 엄청난 사랑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는 것이다
내가 내 목숨을 받쳐서라도
우리 엄마,아빠의 아픈 마음을 느껴주며
살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당장 죽어도 상관 없으니
꼭 혜라님 같은 사람이 되겠다는 사명감도 올라오고
또 내 아픈 마음을 조금 더 느낄수 있게 됬다

이번년도 초까지만해도 아빠의 아픔을 느끼지 못했다
아빠를 생각하면 미움 수치가 많이 올라왔다

혜라님이 날 참 답답해했다

“아빠가 마음이 아프다고 얼마나 말하니~! “

나도 답답했다 머리론 아는데 마음에서 냉정했다
근데 영체를 받고부터 내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어느 순간 부터 내 기도가 바꼈다

영체여 저희 엄마 아빠를 지켜주세요
제가 엄마 아빠의 아픔을 같이 느끼며
끌어안고 울 수 있는 힘을주세요
제발 그 힘을 주세요
단 한번만이라도 그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제가 당장 죽어도 괜찮습니다
까마기떼에 사지가 찢겨져도 괜찮습니다
그런 고통을 다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엄마 아빠가 단 한순간만이라도
사랑받으며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그 아픔을 이해하게 해주세요
저에게 그 힘을 주시면 제가 죽을 때 까지 아프겠습니다
제발 그 힘을 주세요!

이런 말이 입에서 막 나오면서 기도를 하는데
마음이 찢어지듯 슬프고 눈물이 엄청 흐르면서
내가 이정도로 엄마아빠를 사랑하고
그들의 아픔을 얼마나 이해하고 싶어하는지
그러지 못해서 얼마나 아픈지 깨달았다
내가 어떻게되든 괜찮으니
그 아픔을 내가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그 아픔들을 다 저에게 주시고 그들은 행복하게 해주세요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모든 할 수 있습니다 라는
엄청난 사랑이 올라왔다
아픈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냥 죽은 인생과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의 조상님들은 살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정말 느껴주고 싶었나보다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팠었나보다
그 마음이 나를 자운선가로 오게 했나보다

혜라님께서 아픔이 사랑이다라고 많이 얘기하셨는데
내가 그 아픈 마음을 같이 느껴주지 못한 아픔을 보니
엄청난 사랑이 올라왔다
그 말이 이 말이구나 싶다

영체를 받고 많은 기적이있었지만
내 안에 사랑을 발견하게 된 것 !
이게 내가 영체를 받고
가장 달라진 점이고 감사한점이다!

근데 나는 영체를 느끼기도하고 이렇게 달라졌는데도 불구하고
영체에 대한 부정성도 어마어마하게 올라온다
참 웃기다 이렇게 느끼고서도 그냥 올라온다

처음엔 이 마음이 무서웠다
왜냐면 나는 혜라님을 너무 사랑하니까.
내가 이 수행을 하면서
내 인생이 얼마나 변한지 나는 똑똑히 안다
혜라님이 어떤사람이고
내가 혜라님께 어떤 사랑을 받았는지 너무나 잘 안다
그래서 이 마음을 인정하는게 무서웠다 두렵고.. 버림받을것같구..
근데 서울세션에서 이 마음을 마주하게 됬는데
혜라님께서 이 마음을 비난하지 않으시고
나를 오히려 더 안쓰러워하며 인정해주셨다
그리고 믿고싶고 사랑하고싶은데
믿지 못하고 사랑을 받지 못하는
무시하는 아픈 마음을 보게해주셨다
내 미움을 비난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내 미움을 녹여주셨다
나는 이 부정성을 들키지 않으려고
오히려 믿음에 집착했는데 이제는 조금은 인정하게 됬다
정말 이정도로 사랑을 느끼고도 믿지 못하는 부정성에
나는 정말 대단한 에고구나 싶었다..

갑자기 예전에 마스터분 한분이
마케가 끝나고 나에게 하셨던 말씀 생각이 났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의 마음보다는
돌아가시면 나는 어떡해? 라는 이기심이 들더라
근데 어쩌겠어 나는 에고덩어린데
어쩔수없이 올라오는 마음이지 청산해야지”

그때 어쩔수없지 이 몸이 에고자체니까 청산해야지~
이 말이 굉장히 멋지다 생각했고 나에게 각인되어있다

그래 어쩔 수 없지
지금처럼 이렇게 내 경험정보를 풀고..
이 부정성을 천천히 인정하며 나아 간다면
나의 아픈아이가 많이 치유되어
사랑을 믿는 아이가 되겠지!
이런 마음으로 계속 나아가려고 한다!


- 마음으로 하는 섹스

그리고 이번에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주제가 성이다 보니 성 에너지가 쎈 도반님들과 같이 풀게 됬다
그 에너지를 실어서 나의 마음을 쳐주시는데
나는 그 마음을 느끼면서
가야님께서 알려주신 성에너지를 돌리는걸 했다
다 풀고나서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실제로 남자와 관계를 하지 않았는데
마음을 느끼고 성에너지를 돌려주는 것만으로도
실제로 한 것 보다 더!!! 행복하고
막 뭔가 에너지가 넘치고 시원했다
처음에 풀러 왔을땐 수치와 두려움이 많이 떴는데
풀면 풀수록 행복하고 기분이 좋고
백회로 엄청 에너지가 많이 나가는게 느껴지면서
몸이 시원하고 머리가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너무 신기했다 세상에??? 뭔일이래 이게?!(흥분)
혜라님께서 마음으로 하는 법을 알아야 된다고 하셨는데
그게 이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성에너지와 아기가 엄마 젖을 먹을 때의
그 순수한 성에너지와 똑같이 느껴졌다
이런 말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성관계를 할때 테크닉이나 어떠한 다른게 중요한게아니라
성을 인정해서 이 성에너지 마음을 쓸 줄 아는게 중요한거고
성교육도 이 성에너지를 돌리는 법 또 성을 인정하는 법
또 마음으로 섹스하는 법을 가르쳐야 되는 것 같다
이 에너지를 돌리고 느낄 수 있다면
따로 몸적으로 하는 섹스나 자위는 필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유레카⭐️
그냥 마음으론 다 할 수 있는 거였고 그게 증명되는건
이렇게 마음으로 한바탕 느끼면
그 마음이 해소되거나 가라앉거나 인정이 된다는 거다!
그러니 현실과 분리되고 딸려가지도 않게 된다
이상한 변태적 성욕으로 가게 되지 않는다
한바탕 그렇게 풀어내니 성이 인정되고
그 후 프로그램에서 짝지와
성을 인정하는 마음인정하기 프로그램을 하는데
인정하는 멘트를 하며 에너지를 돌리고 느꼈을 뿐인데
엄청난 오르가즘과 쾌감이 들며 시원했다 행복한느낌?
그 마음을 느끼며 하니 몸에서 땀이났다 ㅎㅎ
짝지님이 몸이 발달하셨는데
성에너지를 느끼니 두려움과 수치가 엄청 나간다고 말씀하셨다!

혜라님께서 깨달은자는 성에너지에 푹 잠겨있으며
항상 오르가즘속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무슨 느낌일까?
무슨 소릴까? 했는데...
내가 느낀 이 마음을 혜라님은 계속 느끼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사신다니 이 자체라니?????????????
너무 좋을 것 같았다 부러워요 ㅎㅎㅎ혜라님!!

아무튼 정말 나의 성에 대한 관념을 훅 뒤집는 경험이였다
나를 그 풀기방으로 인도해주신 가야님 감사합니다~❤
가야님 만세~!!!

그리고 정말 위기의식을 느꼈던건 ㅎㅎ
초참입문회원님들이 너무나 몸도 잘 느끼고 마음도 잘 느끼고
순수하게 잘 받아들이신다는 것이였다
혜라님의 도력이 높아지신 만큼 이미 공부 되신 분들이 오셔서
빠르게 받아들이시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고
내가 더 배워야겠다 싶었다~

영체덕분에 공부가 더 되는 것 같고
또 마음에 너무 빠지지 않는 것 같다
특히나 성에 대한 수치가 많이 빠지는 것 같다~

꼭 더 성을 인정해서 혜라님처럼
섹시한 사람이되야지ㅋㅋㅋㅎ????

아 그리고 이 에너지를 풀고오니까
야간 근무를 하는데도 쌩쌩하다
또 성관념이 떳던 남자 동료가 편해졌고
남자들이 갑자기 뭔가 불편할 때
그 성에너지를 느껴보면 그 불편함이 한웅큼 내려간다

혜라님께서 강의 시간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러분들은 성욕을 떠올리면 변태적 성욕을 생각하는데
성욕은 욕망이아니라 성에너지라고 표현하는게 옳다
성욕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올라온다
좋다고 생각하면 그냥 올라오는게 성욕이다

아 좋아하면 그냥 올라오는 감정이구나
그 마음을 두고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분별했기에
좋아서 올라오는걸 꽉꽉 눌렀기에
이 아름다운 성욕은 변태적성욕으로 변했던 것이였다!

이 에너지를 인정하고 온 다음
사람들을 만날 때 에너지에 집중하니
온몸에서 짜릿함?이라할까?
성욕이 올라오면 기분좋게 인정해주었더니
수치와 두려움이 내려가고 기분이 좋다

머리로만 이해하던것이 가슴으로 조금더 다가왔던 수행이였다
이번 수행은 3박4일이라 너무 아쉬웠고
다음에 기회가되면 4박5일로 참여하고싶다

성을 인정하면서
또 영체를 인정하면서
요즘엔 수행이 재밌어져서
얼른 또 자운선가가서 한바탕 놀구싶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세상 최고 미녀 혜라님~
예쁘고 귀여운 마스터님들~
사랑합니다❤️❤️❤️ 알라뷰! 또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