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를 죽이는 황금장미 칼
어렸을때부터 밤에 혼자 자는것을 못할만큼 죽음의 공포가 강했습니다. 에고를 죽이는 황금장미 칼을 옆에 두고 자니 큰칼과 황금장미가 저를 지켜주는 것 같아 든든했습니다. 자다가 자주 깨고 옆에 누가 없으면 잠도 못잤는데 이제 수면장애없이 잘잡니다. 그리고 자기표현을 잘 하지 못했었는데 그림이 온지 6개월이 지난 지금 내감정과 하고 싶은것을 표현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항상 답답하고 불만에 가득차 있었는데 마음을 알아주고 자기표현을 하니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사랑이 너무 아파서 인정하지 못하는 여자
아이를 낳아 육아를 하면서, 교사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나는 왜 사랑이 나오지 않지?'스스로 답답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안고 혜라엄마와 세션을 하면서 그림도 부탁드리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을 구입한 후 내 앞에 펼쳐지는 것들이 내 마음인 것을 인식하며 하나씩 보려는 힘이 생기고 아이들을 통해서 내가 버렸던 마음들을 만나며 함께 느끼고 인정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에게 온 존재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고 함께 울고 웃으며 생활하게 되니 점 점 활력이 생깁니다. 아이들의 아픈 마음도 조금씩 공감할 수 있게되니 아이의 말과 행동 뒤에 숨어있는 마음이 느껴져 함께 아파하며 마음을 이해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어떤 마음이든 거부하던 저에게는 지금의 이 과정들이 큰 선물이고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