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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366기 마깨명 재참 후기 (뜨끈뜨끈)

경애마음 2021-08-08 23:47

366기 마깨명 재참 후기 (뜨끈뜨끈)

 
 
 안녕하세요. 
 제주도 예쁜 여자 문경애입니다. 
 다들 평안하신지요. 
 
전 제주도에 무사히 도착하여 수행한 옷 모두 손빨래한 후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마음을 경건하게 하고 글을 쓰고자 합니다. 
 
 첫 참석에는 후기가 없던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싶습니다. 
 
세상에 빛을 다 잃고 찾은 4월달 마깨명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의 원리를 배웠으니깐요. 큰 비밀을 얻었으니 현실에 뛰쳐나가고 싶기 마련이죠. 
이건 마치 어린아이가 준비 운동도 하고 안정장비를 갖춘 상태로 뒤도 안돌아보고 바다로 뛰쳐가는걸로 비유할 수 있겠네요. 
 
마깨명에서 배운 것을 현실로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마음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것, 추상적이고 잡을 수 없으니 증명해보았습니다. 
 
 제가 어떤 현실을 창조했을까요 ? 
 
 첫번째로는 어머니와 사이가 급격하게 좋아졌습니다. 저에게 마음의 수치를 말씀하시며 소울 메이트가 되었습니다. 
가족과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면서 엉엉 울어본 기억이 28년 인생에 처음이었습니다. 
-> 엄마랑 살기 싫고 죽이고 싶은 살기로 저는 도망치듯 서울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싸웠었습니다. '여자로 수치주고, 존재로 수치주며 서로를 가해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원하는 직장을 애쓰지 않고 찾았습니다. 학원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자격(관련 대학 X, 경력 X)이 없었습니다. 
무턱대고 문자로 "학원 강사에 뜻이 생겼습니다."라고만 보냈고, 3분가량 통화 후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일 해도 될 것 같단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 늘 카페 알바나 단기 알바,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영업직에서 무능하여 몇달 안되고 짤리거나 스스로 나가거나를 반복했었습니다. 
 
 세번째로는 엄마가 영체마을을 마음으로 인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제 방이 아닌 어머니 방에서 호 소리가 들립니다. 
마음공부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던 엄마께서 혜라님 전시회 다녀오고 매일 아팠던 왼쪽 다리가 안 아프고, 혜라님 자체가 큰 인물이라며 인정하셨습니다. 
-> 엄마는 제가 하는 모든 일을 부정적이고 반대하셨던 분입니다. 
 
 
이 현실을 애쓰면서 만들기도 했고, 애쓰지 않고도 만들었습니다.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겠죠. 
 
 첫 마깨명때는 저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봤습니다. 
제 자신을 바퀴벌레 속 더러운 아이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현실에서 계속 버림받았습니다. 게다가 제가 제 자신을 가해하고 있었다는 끔직한 마음의 세상!!! 
수행에서도 많이 울고, 마인드 케어에서 기휘 마스터님께서 마음으로 공감해주셔서 반 정도 청산했습니다. 
반 정도 (?) 청산하고 이정도의 현실이라면 저는 영체 마을의 힘을 완벽하게 믿을 수 밖에요 없지요. 
 
이제 본격적으로 두번째 참여 후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영체마을 마음 꺠우기 명상 2번째에서 배운 것을 추리면 3가지 정도였습니다. 
 
 1. 마음 인정하기 
 
 28년 동안 사랑 많이 받으며 자랐다고 생각해온 제가 <존재의 수치> 아픈 마음이 있었습니다. 
딸이라서 지우려고 했던 경험 정보가 튀어나오면서 정말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버림받은 아픈 마음이 너무나 커서 두려움도 컸습니다. 
혜라님께서 짧고 굵게 "인정해 그게 답이여~"라고 하셨을 때 온 몸이 띵~했습니다. 인정하기. 인정하기. 쉽지 않지만 쉬운거 같은 그 인정!! 
 
 2. 뜻대로 되지 않으면 버림받은 아픈 마음이다.
 
  명쾌한 한 마디였습니다. 세상에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나를 오지게 갈궜고, 죽임 당하는 행동(중독)을 하면서 저를 수치주며 살았습니다. 
미움 받을 까봐 화도 한번 안내고 나를 가해하는 나. 가해하는 나를 미워하는 나. 이건 뫼비우스의 띠였네요. 무서워요. 마깨명의 키포인트는 영체마을을 벗어나
현실 세계에서 마음이 올라왔을 때 알아차리며 청산하는 것!!! 이제 전투 준비가 되었습니다. 
 
 3. 평생할 공부는 마음 공부다! 
 
예전에 제 일기장에 이런 문구를 쓴 기억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배우자, 좋은 자녀를 낳는 것이 엘리트 코스라고 한다. 
나는 내 모든 경험들을 귀중히 여기며, 깨지고 경험하면서 마음을 보는 길을 엘리트 코스라고 정의 내릴 것이다." 
그리고 요새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영체 마을이 글로벌화를 꿈꾸고 있는 비전에 기여할 수 있게 영체님 뜻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음을 영어로 표현하는 사람, 생각만해도 설레고 기쁩니다. 
 
 
이번 366기 입문만 도반님들 정말 최고최고였습니다. 
사실 이번 마깨명 가면서 아 적극적이고 수행을 간절하게 하는 도반님들 만나뵙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뤄졌어요. 
이제 현실에서 전투 준비 완료인가요 ? 이젠 무장비로 저는 열심히 뺏고 뺏기려고요!! 즐거운 마음으로 당당하게 나답게!! 
세상 어떤 마음이 와도 내 마음 하나 보면 모든 게 풀린다는 각오로, 그리고 늘 영체님이 함께한다는 경건한 마음으로 살아내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혜라엄마 형용할 수 없을만큼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 진행해준 모든 마스터님들 사랑합니다. 
두번째 마깨명 제 담당 마스터님 기억 하고 싶어 이름 적어 봅니다. 기휘 마스터님, 연지 마스터님!!!!!! 정말 사랑하고 감사해요.
영체마을 식구들께 결초보은하는 그 날 까지, 그 이후에도 저는 쭉 영체 마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제주도 예쁜 여자, 경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