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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330기 초참 후기_나의 상처받은 내면아이와 깊은 소통을 했던시간

성은 2020-02-14 00:00

안녕하세요. 330기 제미나입니다.^^

너무 늦어진 후기이네요

현실로 돌아온 이후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의 소감을 현실의 여러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고, 

울고 웃으며 소통을 하고나서 이제서야 후기를 남깁니다. 

 

정말 너무나도 몰라줬습니다. 

나의 내면아이가 그렇게 상처받고 아프고 외로웠던 줄은..

그 여리고 깊은 상처받은 아이를 너무나도 외면하고 무시하고 살앗습니다.

 

얼마나 아팠을까요.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그아이를 위해 진심으로 울고 화내줄 수 있었던 

내인생의 최대로 갚진 시간이였습니다.

 

명상을 하며 엄마와의 진심어린 소통을 처음으로 했습니다.

나를 무시하고 외면했던 것 처럼 엄마도 철저히 무시하며 살아왔습니다.

얼마나 혼자서 죄인같고 답답했을까요.

 

정말 아프고 힘들었던 어린아이인 나, 

그리고 엄마의 똑닮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정하고 회피했던 시간들을 

진심으로 가슴으로 알아차려준 것만으로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선물을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에게 그렇게 깊은 한이 있을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에 소울테라피를 진행하며 죽음의 공포로 벌벌 떨며

마친듯이 우는 8살의 나를 보며 너무나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나의 내면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부모이자 애인이 되어주려고 합니다.

그아이를 위해 정말 진심으로 울어주고 화내주려고 합니다.

 

자운선가에서 지내는 동안 엄마의 사랑처럼 따듯하게 품어주신

마스터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모든분들이 사랑과 배려가 넘치시고 겸손하실수 있으신지 

진심으로 마음이 편안함과 감동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절위해 함께 울어주시고 깊은 공감으로 서러움을 알아주신

기휘 마스터님, 그 은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태어나 진정으로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신 혜라님.

저의 냉기 가득찬 가슴을 사랑으로 녹여주시고 열어주셨습니다 

그 사랑 한자락으로 세상을 사랑으로 대할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외 교육생들의 편안함을 위해 노력해주셨던 모든분들께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이세상에 태어나 자운선가로 인도된 필연적 인연들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332기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