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마음명상후 일상체험기

프라즈나 2020-07-02 11:37

1일째 -아주 달콤한 잠을잔데,어디선가 큰소리의 텅하고 울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 잠을 깼다.분명 밖에서 난소리 같았는데.. 조금후 내몸 어디선가 들려온 소리라는걸 이내 깨달았다. 뭐였을까? 다시 잠이 드는데..소리들은 더많이 들려왔다. 귓속에서 팅!하는소리 뚱 ! 옆구리에서 들려오고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흡사 내가악기 가된기분이다. 현악기를 조율사가 조율하는
하는느낌! 2일째- 온몸이 아프다.찌릿하기도 하고 우리하게 아프기도 하다. 그러나 기분 나쁜 아픔이 아니고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느낌? 3일째- 아침 저녁으로 연단을 계속했다.점차 힘듬이 약해진다. 허박지.엉덩.다리 사이가 시원한 느낌이 올라온다.기억들이 조금씩 또렷이 올라오기도 한다. 4일째- 채소밭에 풀을뽑으니 땀이 솟는다.평소 땀이 많아 짰다.눈에라도 들어가면 무척이나 따가웠는데, 조금도 따갑지 않다.너무신기해 맛을 보기 까지 했는데 거의 짠맛이 사라졌다. 식단을 바꾸거나 ,물을 많이 먹지도 않았다. 다만 정신이 전에보단 훨씬 명료 해젔다. 5일째-남편이 나를 무척이나 신기하다는듯 바라본다.마치 처음보는사람처럼.. 또쳐다보고 관찰한다. 그리고 평상시 우리삶을 되새김질하며 나를 테스트 한다. 너무 선명하게 느낌이 온다. 정치관념이 달라 민감했던 주제를 쓸쩍던지기도 하고, 내가 화를 냈던 일들 연상케하는 말과 행동을 해보기도 한다. 웃긴다. 난 아무 반응도 일어나지 않고 남편이 정말 웃기게 느껴진다. 근데.내가 젤 싫어 하던 술을 가져다 먹는다. 술을 보자 속에서 올라오는게 느껴진다. 그술을 보니 내속에서 올라온다. 아주 민감 하게 방에들어와 올라온 감정과 느낌을 마주 한다. 조금후 그감정은 힘없이 사그러짐을 느끼며 평온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