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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한번가세요 두번가세요 세번가세요 꼭 가세요! (초참회원 후기)

아틀리에 2020-07-31 21:09

마음공부의 지인 추천으로 자운선가를 다녀왔다. 사실 거창한 기대는 없었다.
그냥 마음 조금이라도 더 편해지려고, 두려움 지금보다 덜 올라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내면의 평온을 얻고 싶었다.
내면의 이끌림에 의해서 큰 고민없이 그냥 가야겠다는 마음이 탁 들어서 가게 되었다.
그런데 나는 그 기대보다 한 100배는 더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조금 평온해진것이 아니라 나의 기대의 수십배 이상 아주 많이 평온해짐을 느낀다.
 
자운선가에 첫발걸음을 들인 그 순간부터 마지막 떠날때까지 내가 가진 에고 관념들을 눈 앞에서 마주하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이유를 알수 없었던 나의 두려움의 원인들을 알게 되었다. 내 친구들을 좋아해도 늘 불안했다.
나를 안좋아 할까봐 나를 덜 좋아할까봐.
그건 버림받을까봐 두려웠던 나의 아픔이었고
나를 좀 안좋아 하는 사람들을 내가 먼저 쳐냈던것도 그 아픔을 느끼지 않으려는 나의 에고였다.
그 마음을 없애는 방법은 딱 한가지 그 마음을 있는 기대로 훅 받아들이고 그 아픔을 절절히 느껴주는것이었다.
이걸 몰랐다면 나는 평생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버림받을까봐 마음을 다 열지 않고 늘 불안했을텐데 정말 큰 깨달음이었다.
마음을 닦는다는 것, 그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깨우치는 시간들이었다.
 
죽음명상시간에 느꼈던것, 삶에서 제일 후회되는것이 더 많이 사랑할껄 .. 더 많이 사랑 주고 받을껄...
버림받을까봐 두려워서 늘 더 사랑을 주고 싶어도 참아왔던 내 모습들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그런지 3박4일 수련을 받고 돌아온 나는 사랑의 깊이가 더 깊어진 느낌이고 그래서 그 느꼈던 마음대로 지금 돌아와서는
주변사람들에게 더 많이 사랑을 배풀고 나누고 있다. 그럴수 있음에 행복하다.
 
그리고 또 하나 배운것은 수행은 삶을 비단꽃길로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어려움도 고난도 함께 온다는것이다.
그럴때 그 어려움을 더 잘 이겨내는 힘을 기르기 위해 수행 하는것이라는것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이곳에서 해주신 말이었다.
여기에 온 순간부터 마지막 발걸음을 했던 그 순간까지 이곳의 모든것은 다 사랑이었고 축복이었다.
 
여기와서 내가 해결하고 싶었던 문제들 그리고 궁금했던 모든 의문이 다 풀어지는 느낌이었다.
특히 너무 힘들었던 돈에 대한 나의 깊은 아픔은 그 뿌리가 조상이었다.
그걸 풀수 있다니 정말 세상 나에게 준 가장 큰 축복이 아닌가 싶다.
 
나의 모든 무의식이 다 청산될순 없겠지만 그래도 나는 3박4일의 수련만으로도
평생 모를수도 있을 값지고 소중한 지식을 알게되었고 그것을 머리로만 안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느끼고 체험했다.
내가 두려워서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억누르고 압축하고 꼭꼭 숨겨놨던 나의 무의식들이 다 풀어헤쳐져
그것들을 내가 직면하고 정화할수 있는 뜻깊은 더 없이 소중한 값진 시간이었다.
 
너무 좋아서 내가 아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고 정말 영체로 이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치유되는 그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이런 수련장소를  마련해주신 혜라님과 마스터님들께 정말 정말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린다.
그 마음은 사랑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