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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342기 마음깨우기 후기입니다!

한약맛 2020-08-15 04:00

저는 먼저 항상 불안하고,걱정투성이에 까칠하고,예민하고,사람들과 진심으로 소통할줄 모르고 고집부리며 교만하고 거만해서 남들이 보기에 같이있으면 피곤하다느끼는 사람이었습니다. 평소 불만도 많고 변덕쟁이에 결정장애 피해망상 등등 스스로도 너무 열등하다고 느끼며 마음이 괴로운 이유를 찾아 헤메던 중 유튜브를 통해 혜라님을 처음 뵙게 되었어요
자연스레 자운선가 홈페이지도 둘러보면서
제가 그렇게 갈망하고 찾아 헤메던 곳이 여기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그리워했던 고향처럼 느껴지고 꼭 가야겠다는 마음이 너무 들었어요
하지만 현실의 상황은 갈 수 있는 여건이 되질 못했습니다
그러던중 월요일에 하는 실시간 혜라티비를 처음 듣게 돼었는데
슈퍼챗으로 마음 깨우기명상에 가고 싶은데 여건이 안돼서 다음달부터 마음쇼, 마음세션이라도 가보고 싶어요 ~ 혜라님~ 저도 호~해주세요~" 라며 용기를 내었고, 혜라님께서 저의 글을 읽어 주시곤 곧바로 자~ 핑크빛영체 쏩니다~ 하셨어요
그 일이 있고 정확히 이틀 뒤, 마음 깨우기 명상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척척 진행이 되면서 바로 일주일 뒤에 참가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여기서 저는 핑크.초록색을 좋아 하는데 핑크빛 영체 라고 하셔서 너무 놀랐었네요)
상황이 척척 진행되는걸 보고 아.. 혜라님(영체님)께서 갈 수 있게 도와 주셨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고 감사함이 마구 밀려와 눈물이 났어요
마음 깨우기 명상을 수행 하면서 혜라님 힐링세션을 받을 수 있었는데 혜라님께서 자, 영체 들어갑니다~ 호~~ 하는 순간 골반, 아랫배쪽에서 따뜻한 기운이 강하게 맴도는 것이 느껴 졌어요
저는 유년시절에 방황의 늪으로 빠질 기회가 많았지만 그때마다 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누군가 계신다고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의심하며 완전히 믿지는 못했는데 힐링세션을 받고는 영체님의 존재를 완전히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 테라피를 받으면서도 저의 비밀??을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임산부와 아기를 보면 뭔지 모를 부러움과 질투를 느꼈어요
사회적 약자인 임산부와 아기를 보고 질투하는 저를 보며 너무 너무 혐오스럽고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마스터님과 역할극을 하면서 저희 고모가 저와 저희 엄마에게 느꼈던 감정을 알수있었어요
제가 태아때 고모의 마음은,
'질투나 질투나서 미치겠어 너희 엄마랑 너는 우리집에 발을 들여서는 안됐어 니 엄마가 우리 오빠를 뺏어갔어 내 오빠야 내 오빠라고 니가 생겼을 때도 질투 났었고 니가 태어 났을때도 너무 질투 났어 죽여 버리고 싶었어 너란 존재는 생기지도 말았어야 해 이 가시나야 너는 불행해야 돼 행복하면 안돼 아무것도 가지면 안돼' 라며 그 당시 고모의 마음을 알았고, 아 그래서 내가 임산부를 볼 때 느끼는 감정이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걸 알았어요
그 태아때의 마음이 빙의 되었었는지 죽임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너무너무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올라와서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온 방안을 미친듯이 뛰어다니면서 빌었어요
그날 밤 담당 마스터님께서 기생령이라는 영화 한 편을 보여 주셨는데 가해자와 피해자의 마음이 동시에 느껴 지면서 그 동안 왜 그런 감정들을 느꼈는지 이유를 알수 있었어요
제 무의식 깊은 곳에 가해자와 피해자의 마음이 공존해 있었던 거였어요
이번 기수에 내가 풀어내야 할 마음은 이거구나..라고 생각했고 사물, 소리울림 명상시간에 죽을것 같은 공포와 너무 너무 두렵고 무서운 감정들이 올라왔지만 충분히 느껴주면서 원각홀에서도 막 풀어내고나니 마치 묵은때가 씻겨 나가듯이 시원한 느낌을 받았어요
수련을 마치고 집에 온 지금, 너무 마음 아픈일이 곧 바로 생겼지만 그동안 아니라고 내 마음을 버리고, 외면하고 고집부려서 영체께서 이제는 인정하고 받아 들이라는 큰 가르침을 주시는거라고 깨닫고 인정을 하고나니 아파도 아프지 않고 힘들어도 행복합니다
혜라님께서 모든 고통은 고통이 아니고 마음의 눈으로보면 축복이라 하셨어요..
저에게 온 이 모든 고통도 혜라님을 만나기 위한 축복을 받은 거였어요
에고의 세상에서 마음의 세상으로 자유의 날개를 달아주신 혜라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주어진 사명에 맞게 현실을 살아 갈게요
그 깊고 무한한 사랑에 보답 할수있는 방법이 아직은 이것밖에 없어서 나약한 저 자신이 너무 열등하게 느껴지지만 이것 또한 나이고 사랑인걸 이제는 알기에 아파도 행복합니다
지리산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사랑스러운 노란나비 한마리가 저를 반겨주듯 제 옆을 다녀갔는데 마음깨우기 명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날, 차를 타러가는길에 또한번 같은? 나비가 조심히 잘 가라고 만나서 반가웠다고~ 다음에 또 보자고 손 흔들어 배웅 해 주었어요~ 그 나비에게도 고마웠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4박5일동안 너무 고생많으셨던 혜라님.. 마스터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카페에 공지사항보고 복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