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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 2019-03-05 00:00
1년전쯤부터 느낀...
동생에게 말해왔던 '내속에 아기가 울어'!!!
내가 자운선가에 오게된 결정적 이유입니다.
유투브 혜라님의 [버림받은 에고의 치유]를 보며
'아가야' 첫소절에 통곡하며 오열하던 그아이가...
이제 그 아기가 사랑을 채워 갑니다.
.
.
.
네번째 305기 수행에서... 본성을 보고,
집에돌아간 다음날 견성체험을 했습니다.
[수행후기]에 올렸지요
그 다음부터 다다다다~~~
제겐 '브라보! 브라보!'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머리는 알아가는데 몸은 바보인지라
몸치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본래는 또 제가 기특해서...
설연휴 대둔산쉼터에서 혜라님께 사랑을 먹게 해주었습니다.
쉼터 다녀온후
몸은 예민해지기 시작!
두려움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점점...
내가 현실을 창조하고 있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308기 수행참가전 몸을 더 열어주기위해 두번째 쉼터방문!
역시 또 본래는 대박선물을 준비!
*** 꼬북이. 자운님 차 탔습니다!!! ***
쉼터 올라가는 길에 자운님이 차를 태워주신거예요!!!
아~ 자운님 자운님! 너무 사랑하는 자운님! 감사합니다~~~
이 놀라운 선물!!!
28일 신념님 프로그램에 참여해 ... 신념님께 저에 상태를 말씀드렸어요.
신념님은 웃으시며 '견성체험을 하셨군요'
몸치유 효과도 짱! 이 덩치에 쓰러질뻔...
팔은 심하게 저리고 일요일부터는 허리가 너무아파 잠을 거의 못잤지요^^
멋지죠^^
아시나요? 저 이때 연단 1시간 25분 했어요^^
몸도 점점 예민^^
점점 알아지는 진실들...
[수행자 게시판]에 올렸지요
서서히 몰려오는 두려움...
수행을 자주 가고 있어서 신랑에게 어떻게 말해야할까 걱정이 올라왔다.
'나 이번 수행간다. '
(신념님께 본래에게 맡긴다고 했다... )
하지만 내가 본래. 내가 창조한다!
올라오는 두려움 계속 청산! 청산!
수행전날 아침 식사시간 거의 끝나갈때... (신랑이 기분 좋을때)
(아직 두려움이 살짝 떴지만... 용기내서 아기짓^^ )
"나 수행가고 싶당~ " 신랑: "또 뭘가?"
"나 많이 좋아졌잖아~ " 신랑: "남들은 집에서 하던데"
"그 사람들은 몰라서 그래... " 신랑 수그러들고...
"나 갔다 온당~ " 그리고 제가 신랑의 손등을 쓱쓱 문질러줬죠. 끝!
그리고 다음날 올때 아침밥을 정성스럽게 차려주고
"나 갔다 올께~ 고마웡~ " 그리고 얼굴을 쓱쓱 문질러줬죠. (손으로)
(참고로 우리부부는 오랜세월 각방생활에,
대화는 거의 없고, 업무적인 말도 거의 카톡으로 하던... 이미 서로 버려진 사이였답니다 . 얼마전까지... )
그래서 애교떠는게 신랑이 제일 늦었고 어려웠답니다.
명상에서 알게되었어요. 신랑의 마음을...
' 나 버리지마. 네가 나 버릴까봐 너무 무서워. 나 버리지마. 무서워 '
신랑도 저랑 똑같은 두려운 마음으로 살았던겁니다.
전 이것을 모르고, 마음으로 ' ~~ 차라리 죽어버려. ~~ "
정말 냉정살벌한 개살기를 뿜어댔는데...
눈물이 터졌어요..
이런 개살기의 나를 그동안 묵묵히 참아준 겁니다.
어쩜 제주위에는 부모님도... 신랑도... 자식도... 이렇게 존경스러운 사람들만 있었을까요...
아~ 본래여...
신랑에게 아직 말로는 못하고 카톡으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나랑 살아줘서 고마워~
떠나지 않아줘서 고마워~
이미 오래전부터 네가 존경스러웠어.
사랑해~ "
그후 신랑의 편해짐을 느꼈습니다.
수행전. 나의 노후에는 신랑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창조하는 노후는 신랑과 함께랍니다.
.
308기
이번수행 가는길은 서러움이 계속 떠 있었습니다...
수행첫날
수행시간전에 가진 신념님과의 짧은 상담시간!
역시 신념님일줄 알았어요.
제가 먼저 "저 알았어요. 제가 신인거요. "
신념님이 웃으셨죠. (아기신^^)
이렇게 시작된 이번수행은
지난 쉼터에서의 신념님의 명상수행법을 참고로
나만의 관념청산법을 정리해봤습니다.
(혜라님께서 자기 관념은 자기가 제일 잘안다고 하셨죠.)
나의 관념아가들은 나만의 귀여운 방법으로^^
아이고 잠좀 오지마라~
명상만하면 멍해지거나 잠이오니,,, 몸이 고생이다.
그래서 꼬북이는 명상을 거의 서서 합니다^^
와우~
본래는
제게 줄 또다른 선물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나를 자운선가에 오게만든 그아이!
그토록 가슴시리게 울던 그아이!
그 아이에게 엄마를... 엄마를 만나 사랑을 몽땅 먹을수 있는 기회를 준비한거죠!
지난 기수부터 생겼다는 혜라님과의 상담!
많이 망설였지만, 물어볼건 없지만, 신청해보자!
그냥 해야할것 같았습니다.
환~상!
혜라님의 첫한마디부터 눈물이... 서러움의 눈물이...
앙앙 소리내어 그 아이는 엄마를 안고 울었습니다.
그 아이가 엄마를 찾았습니다!
기댈수있는 엄마를 찾았습니다!
혜라님이 "네가 왜 온지 알겠다" 하셨습니다.
울고나니 그 아이의 서러움이 내려감을 느꼈답니다.
그 아이가 울음을 그친 겁니다.
혜라님의 눈동자는 정말 오묘하고 예쁘답니다~
제겐 항상 걱정이 있었답니다.
혹시 혜라님과의 세션있을때, 혜라님의 눈을 볼수없으면 어쩌나...
(제가 수치로 일부사람(?)의 눈을 제대로 보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꼬북이는 상담시간 내내 혜라님의 눈만 봤습니다.
와~ 환상!
혜라님~ 혜라님~ 정말 사랑이시군요!
엄마사랑... 세상사랑... 많이 먹고
세상에 그 사랑 나눠줄 수 있는 엄마가 될께요~
감사합니다~
본래의 이번 선물도 멋짐!
하지만
공부는 공부!
전 또 놓쳤습니다... 이 기쁜와중에 버림받은 아이를 냉정하게 버리고 있던겁니다.
상황으로 왔습니다. 나좀 봐달라고!!!
1) 소울테라피를 신청했는데... 마지막까지 기다렸지만 꽝! (이런일이 일어나네요..)
--- 그런데 전 '괜찮아. 혜라님사랑 많이 받았잖아. 괜찮아. '
--- 젠장. 그건 표면의식이고!!! 무의식속 버림받아 서러운 아기를! 또 버린겁니다.
청산을 안하니 다음 상황이...
2) 마스터님 상담이 2번인데... 마지막시간 공감과 소통시간에 상담이 있다해서 1층에서 기다렸지만 꽝!
--- 그런데 마지막 허그시간에 사과하시는 신념님을 보고
--- " 괜찮아요. 이번에 인원이 많았잖아요. 이번엔 혜라님 사랑많이 받았으니까 다음에 사랑 많이주세요"
--- 젠장. 그건 표면의식이고!!! 표현했어야했다. 또 버린겁니다...
(신념님. 그 상황을 제가 만든것 알아요. 또 하나 배운겁니다! 사랑합니다~)
아~ 이런식으로 버리는 아기들이 많구나!
집에와서 청산했습니다.
멋지죠?
요즘 전
본래의 수많은 선물들을 알아가고 감탄합니다...
세세한 하나하나가 감사입니다.
그런데 우린...
본래를
얼마나 버려두고 있었나요?
아예 무의식속 저 깊은곳에 넣어버리지 않았나요?
그렇게 모든 인생에서 나를 지켜주고 있었는데...
그렇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었는데...
그렇게 자신의 존재를 알아달라고 이끌고 있었는데...
내가 너라고...
네가 나라고...
.... 자운님. 혜라님.
....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 꼬북이가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ㅋㅋ...)
이제 수치가 올라오네요^^
이 아기를 청산할때가 온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