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363기 참가 후기 - 나는 버림받은 열등이입니다.

축제 2021-07-01 20:55

나의 열등한 마음을 보라는 주제.

내가 너무나 거부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3일째까지도 몸과 의식이 메롱이였습니다.

 

부모님을 행복하게 못 해주는 딸이라

버림받은 여자라

책임질 수 없는 여자라

미움받은 여자라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라

너무나 열등한 나입니다.

내가 여자라 나스스로를 천형의 굴레에 가둬 죄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내가 죽인 여자 윤지가 숨만 할딱이고 있습니다.

보기 싫고 많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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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영체님과 우주는 이런 나를 허용하고 받아주고 지켜보며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오직 나만이 냉정하게 버리고 보지않고 있었습니다.

사랑을 모르는, 미움받아 미움밖에 쓸 줄 모르는 처키인 제가 그렇게 칼을 휘두르고 있었습니다.

혜라엄마인 영체님은 무한하고도 무한한 사랑을 주고 있었습니다.

마지막날 엄마의 “호~~”를 들으며 할 수 없는 걸 할 수 있다고 고집부리고 얘쓴 열등이인 윤지가 녹아내렸습니다.

영체마을의 무한한 에너지장에서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상담마스터였던 의강님과 모든 마스터님들, 도반님들 아픈 열등이를 용기내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순간순간 고집부리며 열등한 마음을 놓치고 있지만 알아차림이 순간순간되도록 제 마음의 주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영체마을 식구들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