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조상님마음천도 전주이씨

자평 2021-03-16 14:26

 
  강증산을 믿는 종교단체에 젊은시절 헌신하다 ...
조상과제사, 마음, 영혼, 신, ....
다 부질없는 것이고 형식인거고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마음으로 싹 버리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결혼후 아이둘 낳고 누가 사는지도 모른체 남들도 다 이렇게 사니까 ...
 
천도프로그램 준비하며...
 
친할머니, 외할머니 두분이 다 진주 강씨 인걸알고 깜놀했습니다..
내가 강증산과 조상님을 통해 연고가 있었구나...
 
국민학교 3학년때 여자담임선생님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공부도 곧잘했고 운동도 잘했고 ...
선도부장이 되서 아침등교길에 노란완장을 차고 교문앞에서 폼잡고 있다가
교문에 기어올라가 잘한다고 할려는게...
교장선생님의 눈에 띄어 무참히 끌려내려오고
 
내게 믿음을 주시고 책임을 주신 담임선생님은 얼마나 질책을 당하셨는지
교실책상에 엎드려 우시고...
선생님께 모여있던 모든 여자아이들의 째려보는 눈초리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인정받고 싶은 아픈마음의 아이는 그후로도 제 인생에서 똑같은 일을 되풀이하며
자기를 알아달라고 했지요..
 
아버지, 큰고모 ,외조부외조모,
자살하신 외삼촌, 장인,
내 무릅에서 돌아가신 종교단체 선배님 
 
 
 
  어떤 마음을 세웠나요..
 
인정받지 못한 아픈마음을 세웠습니다..
 
  아니야.. 틀렸어..
지금 죽어서도 죽을까봐 두려워 벌벌떠는 영가가 가득와 계시다..
얼마나 두려운지 죽어서도 죽을까봐 벌벌떨고 있다...
 
순간 맨붕,,,
아~~ 머리가 멈추고 멍하다..
 
헤라엄마가 자세를 고처잡으시며 내 눈앞에 바짝 오신다..
 
헤라엄마눈에 내 모든걸 맡긴다..
 
그 후로는 기억이 없다..
 
내가 절규하고 있고 내 몸이 고통에 몸부림친다는것 밖에..
 
 
헤라엄마한테 오라는 말에 두려움이 올라와 더 이상 못가겠다..
 
내가 배신해서 헤라엄마에게 상처를 줄까봐..
또 배신당해서 상처를 받을까봐..
못 가겠어요.. 무서워요.. 너무 아퍼요...
 
헤라엄마의 멘트와 음악에 내 몸과 마음이 저절로 저절로...
엄마의 흐르는 눈물을 보며 너무 아프다..
나를 위해 흘리시는 눈물...
엄마 눈가의 주름도 너무 사랑스럽다...
 
몸과 마음이 계속 울컥울컥 요동치며 가슴이 찢어지느것 같다..
 
 향을 피우고 술을 올리고 절을 하고...
큰 제사를 많이 지내봤지만 영체마을의 제사야 말로 진짜라는 생각이 든다..
 
조상님 한분이 내가 죽을뻔한걸 살렸고 나를 헤라님께 부탁하시고
황금으로 만든 금침을 주고 가셨다고 ... 헤라님이 말씀하신다..
 
죽을뻔한적은 너무 많지만 특히 군대에서 훈련중에 머리를 다쳐 2일만에
깨어난 사건이 기억난다.. 사실 그때 깨어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다..
죽음이 별게 아닌거다..
 
나를 살리고 다시 살게해주신 조상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득 문득 내가 보호를 받고 있다고 느낀게 조상님이셨습니다..
 
마음으로 조상과 마음과 그 일체를 버렸고..
다시 만났습니다..
 
그때의 건일이가 그럴수 밖에 없었음을...
그러지 않으면 살수가 없었음을..
 
내가 버린 모든걸 헤라엄마를 통해 다시 찾게 됬습니다
 
조상님이 주신 황금침의 의미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위대하신 헤라엄마...영체님..  가슴깊히 당신을 사모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