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258기 수행참가후기

금성 2017-02-12 00:00

수행을 하여  반짝반짝 빛나고 싶은 초참 수행자 금성 입니다

2여년전에 우연히 헤라님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첫 편을 보는 순간 가슴에 크다란 울림을 경험하면서 혜라님의 동영상이란 동영상은

모조리 보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자운선가란 곳에서 올린 영상은

빠짐없이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제 자신에게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 하는 겁니다 알 수 없는

하늘 가득 메운 설러움이 밀려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은 한여름에 아랫배에 냉기가

끝임없이 나오더니 눈에는 주책없이 눈물이 끝임없이 흐르는 요상한 경험이

끝나고 나니 이번에는 햇살 쨍쨍한 맑은날에도 소름끼치는 두려움이 밀려 들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한 경험이 끝날때 쯤 제 의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집안 도리에 묶여 살던 의식의 변화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도리가 다 도리만이 아님이 인식 되기

시작했습니다 늘 남편을 무시하던 마음이 남편의 입장을 느껴 줄 수 있는 조그만 마음의 여유도 생기니 당연히

까칠하기만 하던 남편의 태도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게 혜라님의 동영상으로부터 시작 됨을 인식하기 시작한 저는

드디어 저는 50을 훌쩍 넘긴 나이에 오롯이 나 자신만을 위한 내면을 보기위해 여행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해외도 아닌 지리산 골짜기 자운선가로 말입니다

제가 모르고 살았던 내면의 제 자신은 너무 비참하고 엄청나서숨이 멎을것 같은 관념들이 많지만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수치스럽고 열등감 많은 찌질한 제 자신이 수행 하면서 변한 경험 한가지만 올리고자 합니다

수행 마지막날 열광의 도가니였던 춤 수행시간에 음악에 몸을 맡기고 그렇게 신나게 춤추던 자신에

너무 놀라고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노래방에서는 노해 한곡 동안 춤 추는것도 못하여 힘들어 했던 저 였으니까요...

따뜻하게 안아 주시던 자운님...

변함없는 해맑은 미소로  포근하게 안아주신 혜라님...

마스터님 푸도님... 그리고 함께한 258기 도반님들...

너무 고맙고 또 고맙고...따로 따로  인사 드리지 못함을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