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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239기 참가후기

서연자성 2016-03-13 00:00

참가하고 싶지만 ....

형편이 안되어 준비하고 있던 중,

함께 수련하는 도반님의 도움으로 수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본래가 준비해 주신 생일선물이었습니다.

 

참가하여 상담을 통해 생각해보지도 못한 엄마의 삶을 그대로 다람쥐 쳇바퀴도는 것처럼

삶을 살고 있음이 놀랐습니다.

 

막상 풀어내기를 하는데, 반항하는 관념, 하기싫은 관념, 짜증나는 관념이 나를 유혹했습니다.

푸도님의 정성과 사랑과 열정에 반항할수도 없고....

그래, 죽는 시늉이라도 하자... 하는 맘으로 푸도님께서 하시는 데로 온몸으로 따라할려고 노력했습니다.

3일째 되는 날 엄마를 푸는 색션에서 푸도님이 하라고 하는데로 하다보니 섬뜩한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희한형상을 한 영이 조롱하며 비웃으며, "내가 엄마도 저렇게 만들었지"...하며,

뇌졸증에 빠진 비참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너도 그모습으로 수치스럽게 살아보라고....

느껴보니 나의 성살기의 모습이었습니다.

무의식이 현실을 만든다고 말씀하셨는데,

나의 무의식이 이런 세상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최장암으로 돌아가시고,

남동생은 협심증으로 죽게되고,

여동생은 자살하고,

나를 괴롭혔던 목사님 가족까지 손을 뻗히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세상에~~ 이럴수가.... 내가 모두 이렇게 만들다니....

살인무기가 되어 버린 무서운 나...

너무나 놀라고 죄송하고 슬프고, 이럴수가....

거부할수없는, 가슴깊은 슬픔의 한없는 참회의 눈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화장실 가면서도 울고 황토방 가면서도 울고, ...

무의식이 현실을 만든다고 하셨는데....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현실을 보여주니 믿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나를 한없이 사랑해주시고 안아주시고 닦아주신 헤라님.

본성의 엄마....♡.♡

나에게 사랑의 엄마가 이젠 계십니다.

이런 행복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 사랑 나의 가슴에 한없이 채웁니다.

그 소중한 사랑의 씨앗 키워서 우주까지 덮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사랑으로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친절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나를 구하고, 주변을 밝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수있는데 함께하는

영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알라뷰 ~~ 자운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