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과 한달 수행을 마치고 약 10계월 동안 몸수행과 마음수행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하면서 마음이 좋아지니 몸도 따라 같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변화를 바라는 조급함 때문에 과부하가 걸려서 부부 사이에 가끔씩 고통을 겪고는 있지만 서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두 딸들이 시집 가기 전에 자운선가 수행이 꼭 필요하다고 느껴서 21일 수행을 보냈는데 두 딸들이 너무 좋아져서 기쁘기도 했지만 딸들의 수행과정 느낀 점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살면서 무의식 중에 던진 말과 행동들이 처자식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었다는 사실에 부끄럽고 미안해서 견디기가 참 힘이 듭니다. 모든 것을 내가 주고 내가 받고 있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부부가 공부하고는 있지만 두 딸들과 같이 노력하다 보면 서로 공명이 배가 되어서 반드시 좋아질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습니다.

어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식사 준비를 하고 두 딸과 집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고통을 주어서 정말 미안하다고……”

어제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레시피 도움을 받아 두 딸과 집사람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스테이크 카레라이스를 정성껏 차려놓고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고통을 주어서 정말 미안하다고……“서로 감동“ 그래도 우리 가족이 자운선가와 인연이 되어서 이제라도 서로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자운님 혜라님 감사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라사님, 신념님, 한나님, 젬마님, 자운선가 모든 가족들 감사하고 보고 싶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