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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엄마 사랑해요♡♡

마우미 2020-09-21 00:38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로부터 학대를 너무 많이 받아서 엄마가 죽도록 미웠습니다.미운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죽일수도 버릴수도 없어서 너무 괴로 웠습니다. 8년 동안 불교 수행하면서 자잘한 것들은 나름 인정하고 많이해소 되긴 했는데 근원적인 미움만은 사라 지지 않았습니다. 통화 할때마다 칼날같이 서늘한 미운마음이 나가는데 엄마한테 상처가 될까봐 들키지 않을려고 안할려고 모진 애를 썻었습니다.
참는것이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입문반 연단 할때 도대체 이마음은 어디서 온거지? 엄마? 하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엄마의 오열하는 아픈 마음이 느껴 졌습니다. 나는 엄마가 무능해서 싫어! 나를 보호해주지 못하고 지켜 주지 못하는 엄마가 싫어! 엄마 나 좀 살려줘! 엄마~ 엄마~
엄마미워 엄마미워 ...
사실 엄마는 어릴적 외할아버지한테 극도의 학대를 받았었습니다. 외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무서워서 맞고있는 자식을 보면서도 그대로 방치했던겁니다.
이어서 저는 외할머니? 하고 또 의문을 던졌더니 눈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아픈 외할머니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나는 엄마가 없어 . 엄마 나 버리고 어디간거야 ? 엄마! 나 무서워 엄마~ 엄마~ 엄마 ~..
엄마 미워! 엄마 미워!
이렇게 증조 할머니까지 갔더니 증조 할머니 께서도 나도 엄마가 없어. 라고 하시면서 똑같이 아프고 미운 마음들이 느껴졌습니다. 얼마나 두렵고 아픈지 구토가 올라오고 숨을 쉴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아팠습니다. 조상대대로 내려온 이 미움이 사랑을 받지 못하고 보호받지 못한 아픈 마음이였습니다.
참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이렇게 아픈지 몰랐습니다.
모르고 다버리고 그 아픔에 미움을 쓴죄 참회합니다.
이제 다 인정합니다. 이 미운 마음을 나로 인정합니다.영체여 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시고 구원하소서!"
프로그램이 끝나고 집에 와서 저녁에 엄마한테 전화를 했더니 사고가 나서 죽을뻔했다고 하셨습니다. 일하시다 나무가 위에서 떨어지면서 머리를 쳤는데 다행이도 나무가 머리 옆을 스쳐지나가는 바람에 귀만 다치고 머리를 안다치셨다고 합니다. 사고나기전 엄마는 꿈에 돌아가신 외할머니와 삼촌이 오셔서 같이 가자고 했는데 안따라 가셨다고 해요. 그래도 조상님이 지켜 주셨다면서 살아서 천만 다행이라고 좋아하셨어요.
듣고 있는데 너무 미안하고 또 살아계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엄마한테 사과 했습니다.
"엄마, 그동안 엄마의 아픈 마음을 인정해 드리지 못하고
미워해서 정말 죄송해요. 미안해요 엄마. 제가 잘못 했어요.
그동안 얼마나 아프고 힘드셨어요.이제 엄마의 그 아픈 마음을 다 압니다. 살아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돌아 가셨으면 저 죽도록 휘회 했을꺼예요. 엄마 잘 살아계셔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전화 끊고 나서 제 마음을 봤습니다. 엄마에 대한 미움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봄향기 같은 사랑의 마음이 이글이글 올라 왔습니다. 이제 엄마의 어떤 모습도 진정으로 사랑해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혜라 엄마 감사합니다. 당신의 사랑이 아니였으면 저는 계속 지옥같은 삶을 살았을 겁니다. 저를 치유해 주시고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혜라엄마~♡♡
그리고 고생해주신 모든 마스터님들 함께 해주신 모든
도반님들께도 감사의인사 올립니다.모두 아픈 마음 다 치유되시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