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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마스터 천도재] 바보가 천재가 될 때까지

아리엘(Ariel) 2020-10-28 20:30



난생 처음 1번으로 뽑고 고집과 반항으로 죽고 죽이는 아픈 마음의 장애인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인정하게 될까 봐 두려웠고 장애인의 마음을 보여주는 혜라님을 계속해서 거부했습니다
어찌어찌 천도를 하고 자리에 앉은 다음 고집부리고선 떳떳하게 앉아서 다음 마스터님 아픈 마음 천도하는 모습을 보고있는
제 모습이 갑자기 부끄러웠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앉아있는 것이 이상하다는 게 인식이 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마스터님들의 아픈 마음을 함께 느끼면서, 혜라님이 말씀해주신 교만하고 오만한 마음이 인식이 되면서
마음을 인정한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무시하고 외면했던 아픈 마음이, 마음이 뭐 별거야 라고 무시했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무시했던 마음이 나의 부모님이었다는 것이 인식이 되면서 아픔이 제대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스터님들의 아픈 마음들을 보며 마음이 이렇게 무서웠구나 하는 마음과 내내 이해받지 못한 장애인의 아픈 마음이 올라오면서
가슴이 절절했습니다. 인정하지 않아서 마음이 너무 외로웠고 아무것도 도울수 없어서 아팠던 나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천복일까요? 한번 더 아픈 마음을 인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선 마지막 순서로 다시 한번 천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도와주고싶었는데 너무 바보라, 바보가 당연해서 인정하지 못했던 아픈 마음,
조상님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돕고 지켜주고 싶은데 그러하지 못해서 너무 아픈 마음을 현생까지 이어오며
아기처럼 살아온 저를 참회하고 바보의 아픈마음을 인정할 수 있었습니다. 영~ 바보인 내가 영체마을을 만나고 아픈마음을 마주하고 이런 바보인 나를 환한 웃음과 따듯한 눈으로 바라봐주는 사람들을 만나서 얼마나 큰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지도 느꼈답니다. 아픈 바보 마음을 많이 많이 인정해주고 영~ 천재가 되어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아픈 마음에 등불이 되어 혜라 엄마를 뒤잇는 멋진 여자이자 멋진 스승이자
멋진 인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어디서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 순간 아픔이 되어 함께 할수 있는 존재가 되길 바래봅니다.  이 세상 바보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