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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마스터 천도재] 루피의 천도재 후기

루피 2020-10-28 20:58

이번에 내가 천도재를 하고 나서 가장 뜻깊은 점은 나의 조상님이 나에게 찾아와 준 것과 내가 조상님의 버림받은 외로움을 느끼고 나니 조상님이 나에게 선물을 주고 가신 것이다. 나에게 갓과 하얀 도포를 주고 가셨는데, 하얀 도포에 봉황(용)무늬의 금이 수놓아져있고 갓끈에는 옥구슬이 장식된 갓이였다. 
나는 이 순간 조상님께 너무나도 인정받고 사랑받은 마음이 크게 느껴졌다. 너무 고마워서 백번이고 천번이고 이 사랑에 보답해드리리라 마음 먹었다.
 
이번 천도재 때 내가 세운 마음은 '버림받은 외로운 아픈 마음'이였다. 아버지도 천도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아직 때가 아님을 받아들이고 버림받은 외로운 아픈 마음을 느껴주기로 하고 세션에 임하였다. 
세션 두번째 순번...마음을 잘 못 느껴서 혼날까봐 수치를 떨까봐 무서웠는데 혜라엄마의 눈을 보며 혜라님의 인도아래 쑤욱~ 마음속으로 들어가 느꼈다. 혜라님께서 나의 조상은 "여자들에게 참 많이도 뺀찌맞았네"라고 하셨다. 그 마음으로 아직도 여자들에게 뺀찌맞는 거구나 인정이 되었다. 나는 명료하게 세세하게 잘 인지하지는 못하였지만 아픔으로~ 내 조상마음이 그러하리라 믿고, 내 아버지가 찐하게 버림받고 외로웠던 그 마음을 그 아픔을 옆에서 본 내가 잘 알기에 혜라엄마의 눈을 보며 최대한 가슴깊이 느껴주려 하였다.
 
덕분에 혜라님께서 아픔으로 쑤욱~ 잘 들어갔다고 하셨다. 
바로 위패 앞으로 가서 향을 피우고 절을 하고 조상님을 천도를 잘 마무리하였다. 
다행히도 못 느껴서 혼날까봐 수치를 떨까봐 혼자서 무서웠는데 혼나지도 않고 무사통과 하였다.
(혜라님도 의외라고 놀랐던 듯 ㅋㅋㅋ 사실 내가 봐도 의외여서 내가 더 놀랬던 듯 ㅎㅎㅎ)
 
함께하는 마스터님과 사랑하는 혜라님 옆에서 영체님의 보호아래 아픔을 더욱더 많이 느껴주고 조상님의 마음을 깊이깊이 느끼고 천도해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