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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마스터 천도재] 책임지고 싶었는데 여자라서 책임지지 못한 여자 열등이의 아픔

라사 2020-10-28 21:20

우선 제 조상님들과 제가 혜라님께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제 생애 열심히 닦아도 다 알 수 없었던 조상님들의 아픈 마음
조상님의 뼈아픈 한들을, 천도재를 통해 인정하고
조상님들을 편안한 곳으로 보내드릴 수 있게되어 제 조상님들도 저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여자로 태어나 홀로 자식을 키우는 엄마를 책임지고 싶었으나,
여자는 열등해서 책임지지 못한다고 여겼던
외할머니의 여자 열등이 마음이 저에게 와 있었습니다.
딸하나 낳고 아들을 낳으려고 했으나 더 이상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외증조 할아버지가 씨받이를 들였고, 외증조 할머니는 그꼴은 못본다고
외할머니를 데리고 집을 나와 홀로 딸을 키우며 억척스럽게 사셨습니다.
외증조모는 외할머니에게 늘 니가 아들이었으면 하고 많이 바라셨고
힘들게 살던 엄마를 보던 외할머니는 남자처럼 엄마를 책임지고 싶었는데,
자신이 여자라서 책임지지 못해 두려웠고, 엄마를 책임지지 못하는 자신이 열등해서 밉고,
책임지는 남자도 미웠습니다.
책임지지 못하는 열등한 여자의 마음이 너무나 한스럽고 아팠습니다.

여자로 태어난 10대 이상의 조상님들의 여자라서 책임지지 못한다고 굳게믿은
여자 열등이 마음이 아팠으며,
이세상 남자를 죽이고 싶은 살기와 미움이 또 아팠으며
여자인 자신이 여자이기 때문에 책임지지 못한다고
여자인 나를 죽이고 싶어하는 살기로 또 아팠습니다.

외할머니의 책임지지못하는 열등이의 아픔을 느끼고 나니
여자는 당연히 열등하며, 열등한건 장애인이며, 바보라고 느낀
친할머니의 아픈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37살에 남편이 일찍죽고 남자 없이 홀로 자식을 키우는게 힘들었던 할머니.
자신이 열등해서 네명의 어린 자식이 아파서 죽는걸 봐야했던
친할머니의 자식을 책임지지못한 여자 열등이의 아픔이 올라와 정말 많이 아팠습니다.

책임지지 못하는 여자 열등이 마음이 나의 현실에서
자식이 두명 뿐인데도 자식을 책임지는게 너무나 힘들고 아팠으며,
두 아이가 척추 측만증과, 턱이 자라지 않고, 눈이 아프는등
자식이 몸이 아픈걸 보며 대신 아플수도 없고, 자식이 아픈걸 고쳐줄 수 없어서 많이 아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계신데도 동생들을 책임지지 못해 늘 전전긍긍해 하며 괴로웠고,
영체마을에서도 책임지지 못하는 저의 열등이 마음이 들킬까봐 늘 두려웠습니다.
책임지지 못하는 여자마음이 수치스럽고 아프니 몸도 남자처럼 변형시켰다고 하셨습니다.
천도재를 통해 여자라서 책임지지 못하는 저의 아픔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천도되신 조상님이 저에게 주고 가신 선물은 금빛 갑옷과 칼이었습니다.

아픔을 느끼고 나니 영체님이 저를 포근하게 안아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영체께서 알아서 하신다고 믿고 맡기라고 하십니다.
영체께 모든걸 맡기며, 영체께서 인도하는대로 ,인류의 모든 아픈 마음들을 책임지고
지키는일에 헌신하겠습니다.
혜라님께 받은 사랑을 세상에 주고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