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음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3년정도 되었습니다.
여러 책을 읽고 동영상을 보며, 다른 수행단체의 수련도 받아보았지만,
뭔가 해소되지 않는 답답함속에서 완전한 자유를 향한 갈망으로 찾아헤매던중
헤라님 동영상을 보면서 바로 이분이 진정으로 깨달은 분이시구나 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리고 혜라님의 `호`를 며칠 들으며 자다가 어느날 영체님의 에너지가
생식기쪽으로 훅 들어오면서 오르가즘을 느끼고 정말이구나 싶어
마음께우기 명상을 바로 신청하여 오게 되었습니다.
명상 첫날은 영체마을 도착하자마자, 어떤 고에너지장에 노출된 느낌이 들며
두통이 심해졌습니다. 혜라님 강의를 들으면서부터는 그 에너지가 너무 폭발할 것처럼,
마치 머리 뚜껑이 열릴 것 같은 압력과 통증, 토할 것 같은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너무 아파서 울며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마스터님께 말씀드리니,
그 통증이 몸이 아픈게 아니라 마음이 아픈 것임을 느껴줘야 육체의 고통이 사라진다고
적극적으로 감정을 느끼며 풀어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작부터 대성통곡을 하며, 올라오는 두려움을 토해냈더니
통증의 크기가 조금 줄어드는 것 같았습니다.
첫날 프로그램 마치고 원각홀에 가서
미친 듯이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두려움과 공포를 풀어냈더니,
통증이 80~90% 사라져서 신기했습니다.
정말 아픈 감정을 풀어내니 통증이 없어지면서,
그동안의 많은 육체적 고통이 사실은 마음이 아픈 것을 느껴주지 않고 거부해서
몸의 통증과 질환으로 나타난 것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고나니 다음날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명상실에 가서 또 큰 에너지장에 들어가니,
또 첫날보다는 약하지만 통증이 올라왔습니다.
계속 풀어내도 청산해야 할 감정들이 한층 한층 올라오는 것 같았습니다.
마스터님과 상담하면서, 광산 김씨 집안의 성수치와 남자들의 무능함,
집안의 몰락 등 천도해야 할 것들이 많음을 알게 되었고,
나중에 꼭 견성회원이 되어 천도제에 참여하여
조상들의 아픔을 청산해야겠다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헤라님과의 힐링세션을 통해서는 제가 가슴을 닫아버려서
감정을 잘 느끼지 않고 머리만 굴리며 말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었고
수차례의 성폭행, 성추행 경험으로 인해 수치심과 살기가 자궁에 가득해서
혜라님께서 살기를 조금 빼주셨는데, 손발로 빠져나가는 느낌이 났습니다.
그러나 워낙 심각해서 짧은 시간안에 안될 거라 많이 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수치심을 느끼기를 너무 거부하고 억누르니까
지나치게 성욕이 올라오고 살기가 자궁을 공격하는 거라는 말씀에,
제가 그걸 들여다보기가 너무 아프다보니 수치심을 진심으로 느끼지 않고
강하게 저항하고 있음을 느끼고 반성하며,
스스로 모르고 있던 제 자신을 더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박4일동안 혜라님과 마스터님들의 도움으로
엄마에게 버림 받아 여기저기 맡겨지며 짐덩어리가 된 수치심,
성폭행으로 더럽혀진 수치심, 사랑 받고 인정받고 싶은 집착적인 마음 등을
풀어내며 많이 가벼워진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날 혜라님과 도반님들의 깊은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며,
우리는 모두 사랑의 존재이고 하나로 연결된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너무 집에 돌아오고 싶지 않았지만... 다음달을 기약하며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귀가했습니다.
혜라엄마, 마스터님들, 도반님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