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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남편만 보면 답답하고 짜증이 나요 - 깨달음을 향해

2019-04-11 10:20

깨달음을 향해님,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무시하면서 수치주는 살기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납니다.

사랑 받고싶은 마음이 본능이며 그 마음 때문에

공부 잘하려고 하고, 일도 열심히 해서 인정 받으려

하고, 돈 벌어서 인정 받으려고 하는 등, 모든

생존 활동의 원동력은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이지요.

 

그래서 자신의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인정한 사람은 그만큼 삶에 활력이 넘치고

즐거우며 하는 일도 잘 된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표현 했을때 수치 당하고 버림 받은

경험 정보 때문에 자신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두려워하고 수치스러워 하면서 감추고 살지요.

 

자신의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인정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생명의 기운이 약해서 삶이 즐겁지가

않고 힘들며 하는 일도 잘 되지 않는 등,

삶 속에서 괴로움을 많이 겪에 된답니다.

그대가 지금 그런 상태인 것입니다.

 

남편이나 부모님, 형제 자매등 가까운 사람을 보면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많이 올라오는데 그 마음을

인정하지 않고 수치스럽다고 버리고 있습니다.

남들에게 들킬까 봐 두려워서 피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타인들에게는 사랑 받고싶은 마음이 덜

올라오니 수치와 두려움도 덜하여 부드럽게

대할 수가 있는데 가족들에게는 사랑 받고싶은

마음이 세게 올라와서 수치와 두려움도 세게

느껴지니 그 수치심과 두려움을 짜증과

답답함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가족한테 더 짜증을 부리고

함부로 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답니다.

자신의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느끼지 못하고 그 마음을

수치주고 두려워하는 마음만 느껴지니 그 수치와 두려움을

피하고 거부하느라 짜증내고 남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깨달음을 향해님, 그대의 사랑 받고싶은 마음은

이렇게 글로 전달해서 느낄 수 있는 마음이 아니랍니다.

무의식을 열고 버림 받은 에고의 두려움과 수치심을

알아 차려서 인정하게 되면 그 때 비로소 버림 받은

에고의 처절할 정도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인식할 수 있게 되지요.

 

자신의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알아 차리고

인정하게 되면 그 때 남편에 대한 답답함과

짜증은 사라지고 사랑스럽게 보인답니다.

남편이 그대에게 얼마나 사랑 받고싶은지 알게 되고

그런 마음이 보일 때마다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남편의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볼 때마다

그 모습이 내 사랑 받고싶은 모습으로 투사되어

수치스럽고 두려워서 짜증이 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인정한 사람만이

자신에게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보여주는 이들을

사랑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니까요.

 

깨달음을 향해님, 수행에 오실 수 있을 때까지

혜라tv를 꼭 보시고 기회가 된다면

대둔산 힐링쉼터에 가서 몸치유도 하세요.

그렇게 하시다가 수행에 참가 하시면

무의식이 더 쉽게 열릴 것입니다.

 

깨달음을 향해님,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혜라tv와 몸치유를

하시면서 행복하게 지내다가 오세요~

혜라님을 만났으니 이제 그대는 남편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아내로

거듭날 일만 남았답니다~

깨달음을 향해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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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9-04-11 10:19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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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깨달음을 향해'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안녕하세요? 저는 75년생 기혼녀이며, 자녀가 남자아이2을 키우고 있습니다. 직장인이기도 하구요.

자운선가 혜라님 유튜브 강의들으니 정말 맞는 말씀같았어요. 요즘은 혜라님 동영상 출퇴근시간등 짜투리시간에 계속 듣고 있는데요. 그러다가 제가 수행이 된 듯 착각해서 남편이 더 찌질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찌질하게 느껴지고 불편하고 밉고 그런건 거의 대부분 그렇습니다. 남편은 얼굴도 그런데로 괜찮고요. 직장도 괜찮은데, 시골 골짜기 출신에다가 사투리도 심하고 욕도 잘하고 말투도 너무 촌스럽습니다. 얼굴표정도 왜 그리 촌스럽고 모자라보이는지요.

우리 어머님도 완전 천박하게 느껴지고요. 맨날 친척들 욕하고 딸들도 욕하고 욕심만 부리는 어머님도 너무 싫습니다.

오늘아침에도 남편에 대한 분노가 올라와서 한바탕 싸우고 출근했습니다. 남편이 성관계를 요구할때마다 저는 거부하는 편이구요. 그래도 남편이 졸라서 결국은 하게 되는데, 그것도 남편이 찌질해보입니다.

남편과 함께 있으면 답답하고 짜증나고 미운모습만 보입니다.

저 왜 이러는 걸까요 

 

오늘 출근길에 계단에서 만난 남자팀장님께 친절한 저를 봤습니다. 외갓남자들에게는 친절하고 말도 편하게 잘 합니다. 그런데 남편을 보면 표정이 굳어집니다. 불편하구요.

 

저 역시 시골에서 16녀의 막내로 자랐는데, 제 부모님이 늙으신점, 시골에서 농사짓는 점, 그런점에 열등감을 느끼며 자랐습니다. 딸들이 많은것도 부끄럽게 느껴졌구요.

아빠는 감정표현하는 걸 열등하게 생각하는 분이셨습니다. 남녀가 좋아하는 것도 천박하게 생각하셨던 것 같구요. 길거리에서 아주머니들 인사도 받지 않으셨던 분이었습니다. 이런 영향이 있는 것 같구요.

그리고 저는 형제들도 불편합니다. 최근까지는 엄마도 불편했었구요. 형제들에게는 화가 나고 잘되는게 싫다는 감정도 꽤 있습니다.주변사람들에 대한 질투도 심하구요.

 

사실 저는 남편없으면 제대로 살수는 없거든요. 육아와 직장, 현실생활을 헤쳐나가는 것 등 남편에게 많이 의존하는 편입니다. 그러면서도 남편을 자꾸 거부하고 미워하게 되네요.

혜라님. 도와주세요.


*수행프로그램 참가여부 : 미참가(5월 3박4일 프로그램 신청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