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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대인관계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 박규리

2019-04-11 10:21

박규리님, 버림 받은 에고의

두려움과 수치심입니다.

 

그대 내면에는 너무 사랑 받고싶은

아기가 있답니다.

그런데 그 아기는 너무 사랑 받고싶은 만큼

버림 받을까 봐 두려움도 커서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대가 느끼는 두려움은 실체가 없는

가짜임을 알아야 합니다.

진짜로 그대를 위험하게 하고, 다치게 하고,

죽일 수 있는 실체가 아니라 그냥 망상일

뿐임을 알아야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으니까요.

 

그대의 버림 받은 에고가 느끼는 두려움의

관념과 그 두려움이 수치스럽다고 느끼는

수치심의 관념이 가짜임을 인식 할 수 있으려면

그대 내면에 있는 사랑 받고싶은

아기 마음을 인정하면 됩니다.

그대 내면에 있는 너무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사랑 못받고 버림 받을까 봐 두려워서

두려움이라는 망상을 만들었으니까요.

 

그래서 그대가 자신의 무의식 속에 있는

사랑 받고싶은 마음을 만나는 순간

두려움은 사랑 받고싶은 마음이 지어낸

망상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마음으로 두려움이 망상임을 알게 되는 순간

두려움은 힘을 잃고 그 두려움을 거부했던

수치심도 힘을 잃게 되고 그대는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답니다.

소통이 힘든 이유는 버림 받을까 봐 두렵고

 수치스럽기 때문이니까요.

 

수행에 오셔서 그대의 무의식을 열고 버림 받은

에고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무의식이 바로 열려서 금방 사랑 받고싶은

에고를 만나는 분도 있지만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서

열리는데 시간이 걸리는 분도 있기에 조급한 마음을

내려 놓고 수행에 오실 수 있을 때까지 꾸준히

혜라tv 시청과 대둔산 힐링쉼터에서 몸치유를 해보세요.

 

그리고 혹시 거주지역이 서울이라면 서울지부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으셔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혜라님이 5월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올라가서

마음세션과 공감소통도 해줄 예정이니

기회가 되면 그 때 신청해서 받아 보세요.

 

박규리님, 삶에서 찾아온 모든 고통은

더 큰 행복을 만들기 위한 기회이자 축복이랍니다.

그대의 무의식 속 사랑받고 싶은 아기가 너무 커서

두려움도 큰 것이니 두려움이 망상인 줄 깨닫고

사랑을 쓸 수 있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 보다도

훨씬 큰 사랑이 나오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남들 보다도 더 큰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더구나 아직 젊으니 기회는 얼마든지 있답니다.

조급한 마음만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무의식을 볼 용기를 낸다면 분명

그대가 꿈꾸는 삶이 열릴 것입니다.

박규리님, 힘을 내세요.

화이팅!!!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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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9-04-11 10:20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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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박규리'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혜라님

제가 너무 너무 힘든 고민이 있어 글을 써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너무너무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심하고

사람하고 놀고 대화할줄을 몰라 이 성격을 극복못하고 결국

섣불리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내내 몇년을 집에서만 틀어박혀 살았습니다.

밖을 나올수는 있었지만 만나는 친구는 한명도 없었고

지금도 지인도 친구도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인관계가 너무 서툴고 나이도 20대중반인데

이런 제가 너무나 수치스럽고 혐오스럽습니다.

사람들하고 어떻게 대화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저도 상대방의 대화를 들으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사실을 사람들과 즐겁게 대화하고 교우관계를 쌓고 싶지만

버림받을까봐 무시받을까봐 거절당할까봐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자꾸 눈치만 보게됩니다.

병원비도 빨리 모아야하는데 일구하기도 사람만나기도 두렵습니다.

지금 겨우겨우 식당서빙알바를 하고 있기는 한데

거기서도 제대로 일하지는 못합니다. 손님들 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수해서 창피당할까봐 무섭습니다.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서 새 인생을 살고 싶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혜라님 항상 감사하고 지혜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수행프로그램은 아직 미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