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Member Lounge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 솔직한지워니

2019-05-05 09:44

솔직한지워니님, 피해자 가해자 에고입니다.

그 중에서 가해자 마음을 인정 못하고 있군요.

 

상대가 나를 만만히 봐서 함부로 대한다고

생각하는 에고는 바로 공격 당한다고

느끼는 피해자 에고 입니다.

그런데 피해자 에고와 가해자 에고는

둘이 한 몸처럼 움직이므로 피해자 에고가

올라 올 때 동시에 가해자 에고도

올라 온답니다.

 

공격 당한다고 느끼는 순간 공격을 하고 있는

자신이 동시에 존재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무시 당한다고 느끼는 피해자 에고가

마음은 피해자 마음인데 행동과 말은

무시 당했다고 상대에게  화내면서

공격하고 있는 가해자임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의 세상에서는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도 공격하는 것도 없답니다.

현실에서 보면 억울하고 당했다고 느껴지는 일도

마음의 세상에서는 이미 당한 만큼 되갚았으니까요.

 

마음의 세상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내가 준대로 그대로 되돌려 받게

되어 있는 완벽한 시스템입니다.

 

그 마음의 세상을 이해하지 못한 에고는

억울하다고 혼자 당했다고 착각하면서

망상을 떨고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말로 설명되지 않고 머리로 이해되지 않는

논리를 넘어서 존재하고 마음으로만 느껴지고

알 수 있는 것이 마음의 세상이랍니다. 

 

솔직한지워니님, 아직은 수행 참가 한 번 한 

병아리 수행자이니 피해자 가해자 에고가

하나임을 마음으로 알 수 없지요.

그러나 머리로 이해하고 자꾸 마음공부를 하다 보면

머지않아 자신의 피해자 에고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그제서야 억울 할 것도

화낼 것도 없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일단 자신의 피해자 가해자 에고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견성회원용 동영상에서 피해자 가해자에고에

대한 동영상을 다 찾아서 이해가 될 때까지 보세요.

그리고 혜라tv를 꾸준히 시청하고 몸치유를 하다가

수행에 다시 참가하여 피해자 가해자 입장의 마음을

느껴서 둘이 하나라는 것을 마음으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세요.

 

솔직한지워니님,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힘을 내세요.

화이팅!!!



-----------------------------------------------------------------------------
↓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9-05-05 09:41 작성한 게시글 ↓
-----------------------------------------------------------------------------



닉네임 '솔직한지워니'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안녕하세요 저는 정규 수행 1번 참가한 솔직한 지원니 입니당

저번에 혜라님 궁금해요에 올렸던 글에 답해주신 댓글을 읽는 내내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 이였어요 감사드립니다

있잖아요 집에서 혼자 노래 틀어놓고 풀어내기를 하는 중간에 막 울거나 화를 낼때

 팔꿈치에 염증생긴 부위가 너무 아픈데 왜그런 것인가요

표출을 할 수록 아팠던 부위가 나아진다고 알고 있는데 중간에 욱신욱신 거리니까

내가 없는 화를 내는건가 잘못 하는건가 이런 생각이 떠올라서요

 

그리고 제 안에 버림받은것에 대한 분노와 억울함이 큰지 계속해서 분노가

일어날 상황이 오는데 정말 누가봐도 제가 만만해서 그분이 화를 내시는 상황인데 그럴때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분노를 청산하고 올바른 표현을 하려해도 내가 이때까지 바보처럼 표현도 안하고 웃어줘서

 저 사람이 저렇게 돼있구나 하는것에 올바른 표현을 했다간

여기 있는 사람들과 저 사람은 저를 계속적으로 똑같이 만만하게 대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분노를 청산 할  수는 있겠는데 만만하게 봐서 저렇게 한다는게 같은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을까 하고 그 인간 자체를 보기 싫을때 정이 떨어질때 이럴때는 어떤 관념을 청산해야 하는걸까요 혜라님

 

또 풀어내기 하는 중간에 감정이 올라와서 느끼는데 이런 관념이 있었구나 생각이 드는 순간 그 감정이 사라져요 그게 청산이 되는건지 생각으로인해 무의식으로 숨어버리는건지 모르겠어요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