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Member Lounge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서서 몸을 지탱할 수 없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 만만디

2019-04-07 19:51

 

만만디님, 그러한 증상은 뇌중추신경계 특히 운동신계의 이상 증상일 것입니다.

어릴적 부터 남달리 짜증나고 힘든 상황을 오랜동안 경험하셨고

결혼 후에도 집안 식구들과의 관계에서도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어

자신도 모르게 늘 울화가 잦고 기쁜 날 보다는 화나고 짜증나는 날이 많았던 것이

주 원인일 것입니다.

 

병원에서 쉽게 그 원인을 찾아내기 어려운 것은

오랜 기간 반복되어온 스트레스로 뇌중추신경계의 손상 상태가

미세할 경우 정밀 검진방식이 아닐 때엔 잘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면

명상법으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살아온 삶 속 짜증나고 힘들었던 기억들을 정밀히 찾아내어

   배운바대로 아무 잡념없이 명상법을 일일 최소 1시간 이상 꾸준히 그리고 열심으로 합니다.

2. TV를 보거나 아무 일 없이 조용히 있는 시간엔 어디서든 제 자리에서 배운바대로 연단을 합니다.

3. 공기가 맑고 조용한 곳을 찾아 땀이 나도록 걷고 달리는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많이 합니다.

4. 자운선가에서 배우신대로 수행원리를 늘 상기하시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짜증날 일들에

   쉽게 반응하거나 휩쓸리지 마시고 관념임을 알아차려 그로 부터 자신의 마음을 강하게 분리합니다.

5. 이상의 방법으로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꾸준히 반복하되 결코 조급해 하지 않아야 합니다.

 

PS. 이상의 방법으로 그 증상이 서서히 사라지면 그간 반복되어온 주변 기까운 사람들과의

       불편한 관계도 매우 부드럽고 조화롭게 개선되며, 집안의 모든 근심 걱정 등도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참고로, 만만디님이 수행모임에 여러 차례 참가하고서도 그러한 문제가 잘 해결되지 못하신 것은

       자신의 그러한 문제점에 대해 담당 마스터와 상담 때 세세히 질문하지 않았거나, 위에서 언급한

       수행법들을 수 없이 반복해서 들었지만, 그 방법들이 자신의 그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매우 긴요함을

       잘 이해하지 못해 집중력 있게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좀 더 강한 믿음으로 집중력을 높혀 열심으로 실행해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