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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복직신청이 기각되었어요 - 알록달록

2019-01-15 00:00

알록달록님, 미움의 에고입니다.

 

그대 무의식 속 버림받은 에고가 아직

자신이 버림 받은 것을 인정하지 않고

미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내 존재가 열등하고 수치스럽고 무능해서

버림 받았다고 인정 하면서 두려움과 수치를

느껴주어야 하는데 "네가 나를 버렸지? 미워!"

하면서 상대를 미워하고 있으니 현실에서

버림 받은 마음을 인정 하라고 버림 받는

현실이 창조되는 것입니다.

 

기억 속에서 버림 받아서 수치스럽고 두렵고 서러웠던

기억들을 모두 찾아내어 견성 수행법으로 청산하세요.

 

미운 짓을 해서 버림 받은 미운 에고가 자신이 한

미운 짓은 보지 않고 상대가 나를 버린 것만

미워 하면서 미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대는 평생 동안 버림 받은 에고가 미운 짓을 하면서

버림 받았고 버림 받으면 또 미워하면서 미움을 쓰다가

또 버림 받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펼쳐졌는데

알아 차리지 못하고 살아 왔답니다.

 

이제 그대 무의식 속에 있는 버림 받아서 너무 서러운

아기가 세상을 향해 미움을 쓰면서 사람들을 버리고

미워하는 모습을 알아 차려야 합니다.

그 아기가 너무 두렵고 수치스럽고 서러워서 그렇게

미움을 쓰고 있음을 인정해 주고 그 아기의 서러움과

두려움, 수치심, 열등감을 나라고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살면서 한 번도 제대로 나로 인정해 주지 않은

버림 받은 그 아기의 미움을 알아 차려서 인정해 주고

받아 줄 때 현실의 버림 받는 상황은 종료 될 것입니다.

 

알록달록님, 그대의 버림 받은 여자로서의 삶은

서러움과 두려움, 수치심으로 가득한 한의 삶입니다.

그 한을 품은 아기가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네가 얼마나 수치스럽고 두렵고 서러웠니?

이제 내가 너를 나라고 인정해 줄께~"

하고 그 서러워서 미움 쓰는 아기를

나라고 인정해 주세요.

 

버림 받은 에고를 인정하는 순간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서러움과 두려움, 수치가 아닌 행복과

감사와 사랑의 세상이 창조됩니다.

 

알록달록님, 힘내서 버림받은 아기를 만나세요~

화이팅!!!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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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9-01-17 20:00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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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알록달록'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안녕하세요?        

 
저번에 복직문제로 질문드린적 있는데요. 이번에 결과가 나왔는데 복직이 기각되었습니다.
노동위에서 센터장을 만났는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마음이 여전히 미워하더군요.
센터장이 근로계약서를 변조하고 계약만료가 3개월이라고 주장을 했는데 노동위에서는 사용자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이번에는 국가적으로 버림을 받다보니 몸과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지금은 좀 진정이 된 상태인데
노무사님은 이번 사안은 중노위에서 다시한번 다퉈볼만하며 재심신청을 권유해주어 저도 동의하였습니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센터장이 밉기도 하지만 복직을 해서 좋은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 
객관적으로 간호조무사 대우가 너무 비인격적이고 침해가 살인적이라 그런 분위기를 조금 바꾸고싶은 욕심도 있고
센터장이 어르신이 넘어져 몸이 아파도 보호자에게 알리지도 않고 이중투약이 일어나도 거짓으로 대응을 하고
여러가지 노동법을 어겨 직원들도 고생을 하고 있어 여러가지 잘못된 문제들을 좀 개선하고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무능한 태아가 능력에 비해 이상이 너무 높아 마음이 슬픕니다.
한편으로는 나의 사악한 복수심이 나를 속이는건 아닌지..
정확하게 알수가 없네요.
복직 재심신청이 다시 기각이 된다해도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데 어떡해야 할까요?
 
센터장이 미운건 있지만 그분도 잘되었으면 좋겠고 어르신들도 보호를 잘 받았으면 좋겠고
저도 사랑받고 행복하고싶습니다.
혜라님의 지혜로운 말씀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규수행모임 3회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