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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선택의 갈등 - 리지

2018-10-18 00:00

리지님, 선택을 하기싫어서

갈등하는 에고입니다.

 

리지님 무의식 속에는 남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에고가 있습니다.

 

현실은 머리의 생각이 아닌 무의식이 창조하기에

머리로는 결혼하고 싶은데 남자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결혼할 남자를 원하지 않고 있는 것이지요.

 

문제는 그럼 외롭지 않아서

결혼하지 않으려고 하는가 입니다.

그대는 너무 외로운 에고도 무의식에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기는 싫은 에고,

즉 남자가 싫은 에고도 있답니다.

외롭기는 한데 남자는 싫고, 그래서

선택을 못하고 갈등하고 있는 에고랍니다.

 

이제까지 이 두 마음 사이를 왔다 갔다

갈등하면서 선택을 하지 않았기에 외로움도

결혼도 해결이 안되었던 것입니다.

 

둘 중 하나를 선택 해야 합니다.

지금 마음으로 선택을 해보세요.

결혼을 해서 혼자인 외로움을 벗어날지

결혼하지 않고 외롭게 살지, 또는 결혼해서

남자와의 갈등 때문에 괴롭게 살지 결혼하지

않고 혼자서 자유롭게 살지, 결정해 보세요.

 

인생이란 어떤 선택을 하든

일장일단이 있는 법입니다.

모든 선택은 그러하니 피할 길이

없음을 알고 선택해야 합니다.

 

선택하지 않는 것은 괴로움이 가장 커지는

길로써 가질 수 있는 한가지의 즐거움까지도

다 잃어버리는 것이니까요.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고 고민하고 있는

존재가 에고이기에 선택을 하는 순간

그 에고는 죽고 마음은 편안해 집니다.

 

리지님, 지금 마음으로 선택하고 결정한다면

그대의 결정대로 될 것입니다.

결혼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나타날 것이고 안하고 자유롭게

살겠다고 하면 그런 길이 나타날 것입니다.

 

두려워 마세요.

그대의 삶은 그대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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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8-10-19 09:21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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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리지'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혜라님

 

궁금해요

 

어떤분은 배우자를 빨리 만나 제때 결혼하는데
어떤분은 그러지 못할까요?

 

전 인기가 없는 편도 아니었고
연애할때 남자에게 사랑도 받은
편이지만
이상하게 모든 남자들이 제 배우자 느낌은
아니었어요

 

제 마음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이젠나이도 30대 중반이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만날기회도많이 줄어들었어요

 

새로운 사람을다시 만나도
별로라는 생각이들고
예전에 만났던 남자를 다시 만나려해도
결혼했거나
별로 마음이 그 때처럼 가질않아요

 

다 접고 해외로 떠나고 싶기도하고
더늦기전에 마음이 안가더라도
누구라도 만나야하나 싶고
어떻게 해야할지

 

혜라님은 모든걸 알고 계시기에
조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