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Member Lounge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마음 보기

2018-04-12 22:35

 
저도 사랑합니다 우리사랑님.
절대 긍정은 긍정과 부정 둘 다를 포함한 마음자리가 절대긍정이랍니다.
너무 긍정에 집착하지 마세요.
절대긍정이 되는 마음공부하러 지리산으로 오시길 바랍니다.


-----------------------------------------------------------------------------
↓ 원문 : 우리사랑님께서 2018-04-11 15:50 작성한 게시글 ↓
-----------------------------------------------------------------------------



 
혜라님
 
내일 작은아이 생일이예요.
 
애들 아빠가 작년 큰아이 생일때 한국에 와서 작은아이 생일때 다시 올거라고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하늘나라로 가버렸네요.
 
작은아이가 큰외삼촌(제 오빠)을 좋아해서 SOS를 했는데 여러가지로 여의치가 않네요.
 
아이들의 작은 외삼촌(제 동생)도 바쁘기도 하고 여유가 없는 것 같구요.
 
아이들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져 오늘 그만 왈칵 했습니다.
 
마음을 다시 들여다 보고, 저의 슬픔을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지금은 마음이 다시 가라앉고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일을 좀 더 챙겨보려고 합니다.
 
같은 아파트 층에 아이의 친구들이 몇명 살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문을 두드려 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어차피 아빠 없이 살아야 하는데, 제가 욕심을 내려 놓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마음공부 꾸준히 해야겠지요.
 
순간 순간 어리석은 마음, 서운한 마음, 원망하는 마음, 화나고 슬픈 마음 등등이 올라옵니다.
 
혜라님, 절대 긍정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싶습니다.
 
순간 순간 '마음 보기'가 효과가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뭔가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이렇게 혜라님께 글을 쓰고 있으니, 글을 쓰면서 좋아지는 것 같아요.
 
문제였던 것이 문제가 아닌 것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혜라님의 에너지 파동이 저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것 같아요.
 
그냥 제 이야기를 전달했을 뿐인데도 이렇게 마음이 좋아지네요^^
 
......혜라님게 궁금한 것을 쓰라고 했는데, 어쩌면....염화미소가 뭔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백할 것이 있는데요...
 
.....혜라님이 저에게 써 주신 답장을 읽는데 마법처럼 혜라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어요.
 
.....저는 분명 글을 읽었는데, 그 글이 말로 들려주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
 
.....아~ 이것이 도인의 아우라구나...했네요..^^
 
 
.......저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시는 혜라님.....
 
 
......오늘도 사랑하고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