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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어린시절에 나도 챙김 받고 싶었는데, 그걸 못했던 것이 현실에서 힘드네요.

2018-01-16 12:32

헤라님의 영상을 보고 또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무의식을 알고 싶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동료와 친한데 아무 거리낌 없이 잘 지내는데
이럴때 갑자가 마음속에서 화가 확 올라오면서 무시 해 버리고 싶은 마음이 올라와요.
 
그 동료가 자신의 자녀들 하고 잘 소통하고 작은거 까지 잘 챙겨주고 또 챙겨주러 가고 하는 모습을 내가 보면
갑자기 우라통이 터지면서 보기 싫어집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쌔~ 하고 있는 나를 봅니다.
나한테 피해가 가는 것도 아닌데 내가 왜 이러지? 하고 저를 봅니다.
 
자주 그런건 아닌데 일년에 한번쯤 그런답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어린시절에 나도 챙김받고 싶었는데
소통도 잘하고 잘 챙김받고 싶었는데 그걸 못 받았던거 때문인가 싶습니다.
 
깔끔하게 해소가 안되네요.
도와주세요. 헤라님 한번씩 괴로움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