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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깨달음에 이르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지..요

2018-03-06 12:16

네, 토끼님 반갑습니다.
일단 질문에 대한 답을 말씀 드리자면
무의식의 정화 외에는 깨달음에 이르는
다른 길은 없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의 깨달음도
본인이 머리로 인식하지는 못했지만 급격한
무의식의 정화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억압되고 응축되었던 무의식이
외부의 어떤 자극이나 변화에 반응하여 일순간에
해방 되면서 의식의 큰 변화가 온 것입니다.
스승의 꾸중이나 매 혹은 자연의 현상등의 외부자극은
응축되어 민감해진 무의식을 자극하게 되니까요.
 
단, 이처럼 무의식이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려면 무의식의 존재를 오랜기간에 걸쳐
충분히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무의식의 존재를 인식하여 느낄 수 있는 수행이
오랫동안 진행되어야 그런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에크하르트 톨레도 단순한 우울증이라기 보다
내면의 무의식을 자각하는 과정이 우울증으로
나타난 것일 뿐, 실제로는 응축되고 민감해진 무의식이
한꺼번에 폭발하여 해방되면서 자각이 온 것입니다.
 
예전에 깨달음에 이르렀던 선각자들은 모두
자기 내면 의식의 변화가 무의식의 정화라는 것을 몰랐을 뿐입니다.
무의식이라는 용어는 현대심리학이 생겨나면서 붙여진 이름이니까요.
 
불가에서는 무의식을 의정, 의단, 등의 용어로 불렀고
기독교를 비롯한 기타 종교계에서는 신의 계시를 환상이나
환청 등으로 받는 특별한 영혼인 예언자나
신의 대리인만이 지닌 의식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자운선가에서는 에크하르트 톨레나
과거 소수의 깨달은 선각자들처럼
소가 뒷걸음치다가 쥐를 밟는 식의
우연한 변화가 아닌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명쾌한 방법으로
누구나 무의식을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무의식의 정화법이
제시 됨에 따라 일반 대중들도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깨달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특별히 선택된 소수의 인간만이
깨달을 수 있다고 믿었던 시대가 가고 이제는
깨달음의 대중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무의식에 대해 더 알고 싶고 배우고 싶다면
매 주 화요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되는
혜라TV를 시청해 보세요.
 
놀라운 무의식의 세계가 열릴 것이고
새로운 현실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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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토끼님께서 2018-03-04 16:21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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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자운님 안녕하세요^^
얼마전 무의식의 정화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혜라님 강의를 보게 되었고, 거의 모든 강의를 다 보게 되었습니다 ㅎ
제가 좀 감정적인 편인데 강의를 듣고 감정이 조금 풀려나가, 실제적으로 삶이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평소에 궁금하던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혜라님께서는 강의에서 무의식의 정화가 깨달음(본래와 합일)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고 하셨는데
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책을 보면 저자는 29살에 우울증의 벼랑 끝에서 갑지기 깨달음이 확 열리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는 의식이 크게 깨어 영적 상담, 강의 등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 무의식의 정화는 아니었는데 어떻게 의식이 크게 깨어 났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우울증을 겪다가 죽을뻔 한적이 있었는데요^^;; 어떻게 어둠의 바닥에서 깨달음의 문이 열릴 수 있는지..
그리고 간혹 누군가는 스승의 꾸중이나 매(?)로 깨닫기도 하던데,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무의식의 정화 말고 다른 방법들도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