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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왜 자꾸만 다른 직업에 관심이 갈까요?

2017-09-13 16:34

사랑하는 혜라님~~

 

어제 혜라TV를 통해 저의 답변 해 주셨다고 지연 도반님이 알려주셔서

못 봤던 뒷부분을 오늘에야 봤습니다.^^

그 시간은 동생 가게일 도와 주다보니 그때 못 봤네요^^

 

그 질문하면서 이게 엄청 이상한 생각이고 에고가 세상에 드러나 열등하고 수치스런

부분이 나올거라 생각해서 답변 기다리는 동안 엄청 두려움도 올라왔었습니다.

 

항상 무슨일을 하기전에 미래에 먼저 가 있는 저를 발견하곤 했지요... 남들이 비젼이라 부르는... 그런상태..^^

그래서 뭔가를 하기로 맘 먹으면 빨리 해야하고 목표를 이뤄야하고...

정말 저를 쉬지 못하게하고 들들 볶는 전형적인 스타일입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티비도 맘 편하게 못보고 서서보고... 나를 즐겁게하는건 잘 못했어요.. 과거예요^^

 

어떻게하면 이루고 결과를 만들어 낼까 궁리하고... 만족을 모르고... 저를 못한다고 구박한거 맞아요...

혜라님께서 저 인정해주라고 하시면서 해 주신 말씀 들으면서 제 자신에게 엄청 미안하고 뭉클 했습니다.

"금빛아 너 엄청 잘하고 있어~~ 그 일을 너 처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단다~~"

 

전 집보러 다니는게 좋아요... 똑같은 아파트인데도 각각 꾸미고 사는게 다르고...

인테리어 이쁘게 된 집 보면 좋고... 좋은 금액에 거래 성사시키면 기분좋고...

요즘 어떤색감이 유행인지 화장실타일은 뭘 쓰는지...

그리고 거래하는것중 부동산 단위도 크잖아요^^

전 별로 생각 안했는데... 자격증 어떻게 땄냐고... 칭찬하고..ㅋㅋㅋ

 

큰 욕심 안부리고 열심히 마음공부하며 주어진 일 열심히하면서 제 그릇을 키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손님 상대할때 제 파동에 따라 손님이 느끼시는게 다르니 편안하고 사랑이 나오는 사람이되어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걱정하고 근심하는 맘 청산하며 부동산을 매개로 잘 연결하는 사람 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혜라님~~~ 사랑해요~~~^^♡♡♡♡

요즘엔 사랑한단 말이 쬐금 편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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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김금빛님께서 2018-01-15 17:53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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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혜라님 안녕하세요~~~

 

자꾸만 일에대한 생각이 올라와서 여쭤보고 싶어요~~

저는 현재 부동산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전에 일하던 곳보다 일도 편안하고

계약 성사시키는 것도 괜찮고 페이도 괜찮고 같이 일하시는 분하고도

제 관념 인지하면서 풀거나 더 표현하려고 노력하며 그런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 동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어렸을때부터 우울하거나 외로울때

강아지집에가서 놀기도하고 개나 고양이 돌보는걸 너무 좋아해요

 

20대때는 동물원에서 일하고 싶어서 문의해 보기도 했는데 그때는

요즘같은 여건이 아니라서 주로 남자를 원하는터라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다른일을 찾아서 했었는데요...

요즘들어 자꾸만 애견미용이 눈에 들어오고 취미로라도 해볼까하는 생각이들어요..

지금은 시간을 낼 수 있는 여건이 많이 안나는데도 말이죠...

 

현재 직업에 만족하며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것도 좋은데...

왜 자꾸만 다른곳에 눈이 돌아가는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이게 제 습관인것 같아요... 자꾸만 뭐 더 좋은거 없나??? 하며 찾는듯한^^

막상 해보면 힘든일도 많을텐데 말이죠...

편한 상태를 못 견디는건지... 전 아직도 제가 애기같아요...

 

저 왜이럴까요 혜라님?? 도움 부탁드려요~~

항상 감사드리고 많이많이 사랑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