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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동성애는 치유의 대상인가요? - 뜻돌

2019-08-20 00:00

뜻돌님, 동성애는 자신의 선택입니다.

 

동성애를 치유의 대상으로 볼 경우는

오직 동성애를 하는 본인 자신이

괴로움을 호소하는 경우입니다.

 

어떤 마음도 잘못되거나 나쁜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올바르게 쓰지 못하는 경우에

고통을 당하면서 살기에 마음을 인정하여

그 괴로움으로부터 벗어 나려는 것이고

그것을 마음 치유라고 하는 것이지요.

 

본인이 괴롭지 않고 행복하고 좋다라고 한다면

동성애든 이성애든 자신의 뜻대로 살면 됩니다.

모든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답니다.

 

인간 내면에 신성이 있기에 어떤 존재도 절대

타인의 마음을 간섭 하거나 침해 할 수 없답니다.

간섭 당하고 침해 당한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위대한 신성을 모르는 에고의

착각 일 뿐, 오직 자신을 간섭 할 수 있는 존재는

자신 뿐이고 자신이 하는 일을 방해 할 수 있는

존재도 자신 뿐이랍니다.

 

혜라님도 본인 자신이 스스로 기꺼이 꺾고

도와 달라고 할 때만이 무의식에 들어가

버림 받은 에고의 아픔을 치유 할 수 있을 뿐,

혜라님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능력을 행사 할 수 없을 뿐더러

행사 하지도 않습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마음을

존중 받을 권리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대가 본 질문과 답변 코너에서

치유의 대상이라는 말의 뜻은 본인이 괴로움을

느끼고 요청 할 때를 말한 것입니다.

 

몸이 남자인데 여자의 마음으로 살 때 에고는

몸과 마음의 괴리로 인해 상당한 고통을 느끼게 되니까요.

거꾸로 몸이 여자인데 마음이 남자인 경우도

마찬가지로 괴롭지요.

 

몸과 마음이 하나이기에 몸의 역할에 맞는

마음을 써야 행복하고 고통이 없습니다.

여자의 몸은 여자의 마음을, 남자의 몸은 남자의 마음을,

엄마의 역할을 할 때는 엄마의 마음을, 아들의

역할을 할 때는 아들의 마음을, 선생님으로 일 할 때는

선생님의 마음을, 등등 같은 몸이라도 그 때 그 때

몸의 역할에 따라 마음도 그 역할에 맞게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야 삶이 고통스럽지 않고 마음을 쓰고 사는 재미가 있답니다.

 

동성애가 삶에 장애물이 되지 않는 분들은

그냥 사시면 되고 동성애 때문에 고통스러운

분들은 마음공부를 통해서 치유를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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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9-08-28 22:05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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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뜻돌'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예전에 혜라티비에서 보고 궁금해졌습니다. 혜라님은‘동성애는 나쁜 것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여성의 마음과 남성의 마음이 둘다 있다’고 하셔서 그 두 마음을 허용하고 나쁜 것이 아님을 받아들이라고 하셨었습니다.

 

그런데 자운선가 카페 게시판: <질문과 답변> 에서는동성애와 트랜스젠더는반드시 치료의 대상이라고 써져 있길래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혜라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다른 기독교나 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동성애자들을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여성과 남성처럼 그들을 같은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건지 의문이들었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교회에 갔더니 동성애자라고 핍박 받고 다시는 교회를 가지 않는사례가 있거든요)

 

미국은 이미 동성애자나 양성애자,트랜스젠더들을 차별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도 있어서 그들을 치료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만으로도 처벌을 받는데행여 자운선가가 그런 것은 아닐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명상모임 2회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