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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어떤 관념인가요 - 솔직한 지워니

2019-07-01 00:00

닉네임 '솔직한 지워니'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몇일전에 명상 프로그램 다녀온 배지원이에요 닉네임은 솔직한 지원니입니다

 

혜라님과 상담할때 받았던 숙제가 엄마를 혜라님 대하듯 대하기 였는데

 

엄마랑 대화가 안되는 순간 죽으면 죽었지 절대 내가 먼저 인정안해 죽어도 져주기 싫어 이런 마음이 들어요 너무 심각하게 마음이 세서 청산할 마음조차 안생기고 계속 그 마음에 휩쓸려가요

 

엄마랑 대화를 하다보면 제가 늘 그냥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면 안되냐 존재 자체를 인정좀 해달라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럴때면 엄마는 항상 니가 인정받을 행동을 해라 존중받을 말이랑 행동을 해라 이러신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진짜 죽고싶을만큼 속이 타고 비참하고 답답해서 아 그냥 수행이고 뭐고 죽을까... 이런 마음까지 느껴져요

 

어떤 관념을 알아차리고 청산해야할까요

 

혜라님과 약속한것을 지키지 못하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못나보여서

 

정말 힘이 안나요

 

항상 엄마랑 이런걸로 싸우고 대화가 절대 안돼여 저는 엄마한테 엄마로써 외롭게 한거 인정 해주는게 어렵냐고 말하고 엄마는 니가 엄마가 살아온 세월이 힘든거 알고 먼저 인정좀 해주면 안되나 이러는데 저는 그 말 들을때면 진짜 너무 엄마지만 죽이고 싶을만큼 밉고 가슴이 아닌 온 몸이 불에 타서 재가 되는 느낌이에요 이런 마음으로는 청산이고 뭐고 절대 이해안해주려는 마음이 제가 되버려서 하루를 망치는데 혜라님의 따끔한 판단이 필요해요..부탁드려요 혜라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마음깨우기 명상 참가 여부 :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