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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답변] 어떤 관념인가요 - 솔직한 지워니

2019-07-07 00:00

솔직한 지원아, 열등감의 에고란다.

 

너와 엄마는 열등감의 에고가 세단다.

엄마의 열등감을 네가 물려 받아서

모전여전이 된거지.

 

열등감이란 자신이 못났다고 비하하는

마음으로 인정 못받은 에고란다.

열등감이 큰 이유는 인정받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인정해 주지 않고 무시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란다.

 

너와 엄마는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이 올라 오면

그 마음을 무시하기 때문에 인정 받고 싶은 에고가

인정을 받지 못하여 점점 더 세게 올라오고

더 세게 올라 오면 올수록 더 무시하면서

외면하니까 이 번에는 남들에게 인정 받으려고

하다가 인정을 못받게 되는거야.

 

왜냐하면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남도 인정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지.

누구든지 남에게 인정을 받으려면 먼저

남을 인정해 주어야 하는데 열등감의 에고는

나를 무시하는 만큼 남도 무시하는 에고이기

때문에 절대 남을 인정하지 못하기에

남에게도 인정 받지 못하는 거란다.

 

네가 너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기에

엄마도 인정해 주지 못하고 그래서

엄마한테도 인정 받지 못하는 거란다.

 

네가 먼저 너의 열등감의 에고를 꺾고,

즉 엄마를 무시하는 마음을 꺾고,

인정을 해준다면 엄마도 너를 인정할 거야.

 

열등감의 에고는 남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고집 부리는 에고란다.

절대 꺾지 않으려고 고집을 부리는 미운 짓을

하는 에고라서 그 에고가 죽어야 하는데

죽음을 받아들이려면 에고가 스스로

자신이 죽겠다고 결심을 해야 한단다.

 

자신이 자신을 쳐서 죽여야 하는데

이 때 힘이 부족하면 스승이 도와 준단다.

예를 들면 삶 속에서 인정 받으려고 했다가

인정 못받아서 생긴 큰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에는

에고가 혼자서 죽음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두려움과 수치심이 커서 힘들단다.

이 때 스승이 같이 두려움을 느껴주고

에고가 쉽게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힘을 주면 에고는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편안해 진단다.

 

지원아, 네 무의식 속에도 인정을 못받아서

한 맺힌 여자 에고가 있어서 그 에고가

같은 여자인 엄마를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는거야.

 

혼자서 꺾기에 힘들면 사랑세션에 와서

혜라님과 함께 에고의 죽음을 받아들여 보자.

지원이 힘내라 화이팅!!!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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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자운선가님께서 2019-07-18 17:44 작성한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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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솔직한 지워니'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혜라님 몇일전에 명상 프로그램 다녀온 배지원이에요 닉네임은 솔직한 지원니입니다

 

혜라님과 상담할때 받았던 숙제가 엄마를 혜라님 대하듯 대하기 였는데

 

엄마랑 대화가 안되는 순간 죽으면 죽었지 절대 내가 먼저 인정안해 죽어도 져주기 싫어 이런 마음이 들어요 너무 심각하게 마음이 세서 청산할 마음조차 안생기고 계속 그 마음에 휩쓸려가요

 

엄마랑 대화를 하다보면 제가 늘 그냥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면 안되냐 존재 자체를 인정좀 해달라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럴때면 엄마는 항상 니가 인정받을 행동을 해라 존중받을 말이랑 행동을 해라 이러신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진짜 죽고싶을만큼 속이 타고 비참하고 답답해서 아 그냥 수행이고 뭐고 죽을까... 이런 마음까지 느껴져요

 

어떤 관념을 알아차리고 청산해야할까요

 

혜라님과 약속한것을 지키지 못하는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못나보여서

 

정말 힘이 안나요

 

항상 엄마랑 이런걸로 싸우고 대화가 절대 안돼여 저는 엄마한테 엄마로써 외롭게 한거 인정 해주는게 어렵냐고 말하고 엄마는 니가 엄마가 살아온 세월이 힘든거 알고 먼저 인정좀 해주면 안되나 이러는데 저는 그 말 들을때면 진짜 너무 엄마지만 죽이고 싶을만큼 밉고 가슴이 아닌 온 몸이 불에 타서 재가 되는 느낌이에요 이런 마음으로는 청산이고 뭐고 절대 이해안해주려는 마음이 제가 되버려서 하루를 망치는데 혜라님의 따끔한 판단이 필요해요..부탁드려요 혜라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마음깨우기 명상 참가 여부 :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