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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라님, 궁금해요


제 안의 어떤 관념이 이런 상황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 모어

2019-06-04 13:59

닉네임 '모어'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제 과거를 보면 바람둥이와 자주 엮였어요. 버림받고 상처받아 남자를 믿지 못하는 상탠데 지금 남자친구는 그나마 순수하다고 생각해서 만났어요.
저와 반대로 술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술마시고 여자문제로 저를 속인 후로 신뢰가 깨졌어요. 이제 절대는 이런 일 없다구 말로 안심시켜쥬고 행동도 더 잘해주는데 자꾸 불안하고 의심돼요. 사랑한다고 이쁜말하는게 다 가식같아요.
좋아서 만나고는 있는데 언젠가는 버림받고 배신당해 크게 상처받을 것 같은 두려움에 고통스럽네요. 문제가 생길때면 자고 싶어도 가슴이 너무 아파 절대 잠을 청하지 못해요. 감정에 못이겨 사과 받아준 제 자신도 병신같고 정신을 갉아먹는 느낌이에요. 아닌 인연같은데 질질끄는 것 같고 힘들어요.
제 안의 어떤 관념 때문에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 것일까요. 무엇을 알아차리고 봐야하는 것일까요? 진실되고 편안한 행복한 사랑하고 싶어요. 혜라님 지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마음깨우기 명상 3회 참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