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 '초원'님이 이메일로 보낸 질문 내용입니다.

저는 1남5녀 5째 딸이구 제 밑에 남동생입니다 아버지는 공무원이고 엄마는 주부시구 지금 아버지는 돌아가셨구 엄마는 계세요 저는 미스때 사업을 시작했구 결혼이후 남편과 함께 일을했어요  10년후 100억의 매출을 올렸으나( 처음엔 제가 경제를 맡았구 중간쯤부터 남편이 경제를 맡앗어요 -전 디자이너라 디자인 파트를 담당했어요  )전 2007년에   아이들(캐나다 간이유-어학  더 커기전에 아이들과 온전히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 )과 캐나다 1년을 가있을때 남편이 사업에 실패를 했고 그이후 남편이 두번의 사업 실패로 2016년에 사업 실패후 사라졌어요 이부분은 2번째 수행 참여때 가해자 피해자를 보면서 받아들였어요 (남편과는 사라지기전 경제적인 부분 정리 때문에 서류상 이혼은 했어요)

남편은  2남 2녀 막내이구 아버지는 사업을 하셨고 어머니는 주부 이십니다  남편은 일주일에 4-5일을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집을 겨우 찾아올정도로 마셨어요

근데 지금의 고민은 아들이 고1때 자퇴후 집에만 있다가  군에 갔다온후에 저랑 말을 안하구 저한테 너무나 토라져있구 게임을 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음악 공부한다구 서울을 가고 있어요 아들과 어떻게 하면 소통을 할수 있을까요?

제 에고가 어떤것이 있어서 그런걸가요?

또 하나의 고민은 남편이 사라지면서 빚이 있었고(제 명의로 진 빚) 이제 빚은 정리했는데 월세를 살면서 경제적인 부분이 너무나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아침에 눈 뜨는것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때로는 교통사고가 나거나  자다가 죽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지금은 제가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고  아이들은 알바를 하면서 겨우 겨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부분이 있으면 뭐던 해보겠습니다 운동 몸치유  연단은 하고 있는데 지금은 너무나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지난번 2번째 수행때 제 태아를 봤는데 너무나 불안해 하면서 덜덜 떨고 있더라구요 남편 사라진 이후 전 틱장애로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너무나 불안합니다 혜라님 제발 도와주세요 아이들과 같이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혜라님 그리고 저희 친정 얘기를 잠깐 할까 합니다  1남 5녀중 1번째 언니는 당뇨가 있고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고 두번째 언니는 15년전 형부가 교통사고로 1급 장애인으로 있으며 세째 언니는 작년에 유방암 수술을 했으며 네째 언니도 이혼후 갑상선으로 약을 먹고 있고 남동생도 갑상선으로 약을 먹고 있으며 남동생의 둘째 아이가 대인기피증과 ADHD로 병원 약을 먹고 있습니다 )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혜라님 도와 주세요 !!
무엇이던 내가 할수 있는것이면 다 하겠습니다

*마음깨우기 명상 참가 횟수 :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