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영체체험후기 두번째

엔젤라(정유원) 2020-10-05 14:51

이미 영체 체험후기를 올렸지만, 다른 부분이 있어 또 올려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미움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말이 없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그런 저의 우주에서의 인간관계는
항상 배신을 당하거나, 미움을 받거나, 외면하거나, 이 셋중에 하나 였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제 곁에는 친구들이 한명도 먼저 다가온 적이 없었습니다.
몇번은 정말 큰 용기를 내서 다가가도 수치를 당하거나 존재 자체로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고쳐보려고 사람과 심리에 대해 공부도 많이 했고,
기회를 만들어서 계속 사람들을 만나고 또 만나고 계속 부딪쳤습니다.
 
하지만 모임같은 곳에 가도 몇개월이 지나면 점점 힘들어지고 못 견디고 뛰쳐나왔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늘 불안하고, 불편하고 힘들고 미운 감정이 계속 올라와 대화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잘 들리지 않았고 개인적인 안좋은 일들이 있으면 그 감정에 빠져 더 어울리기가 힘들었습니다.
평생을 인간관계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나도 진짜 딱 한번만 저렇게 사람들과 웃으면서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이야기 해보고 싶다.
사람들이 나에게 웃으면서 다가와 딱 한번만이라도 말을 걸어줬으면 좋겠다.
제 평생의 한이고 소원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쉽게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애써서라도 어울리기라도하고 너무 당연한데 
나에게는 이 하나가 왜 이렇게 애를 써도 안되고 어렵고 힘이 든걸까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혜라님께서 저에게 힐링세션해주실때도 제 몸에 수치 살기가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제 옆에 있기만 해도 싫어 할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해주셨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혜라님이 내주신 숙제도 열심히하고, 연단도 하루에 4시간씩 많게는 5시간씩도 하고,
몸치유도 받고 마음세션도 하고 고운명상도 매일 매일 나가고 열심히 마음공부를 했습니다.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고 그만두고 싶을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영체를 받은 어느 날 미움이 많이 녹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로도 영체를 받을 때 마다 점점 더 미움이 녹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나선 제게 너무 기적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제가 인사하면 웃으면서 다들 반겨주고
또래 친구들이 먼저 제 곁에 다가와 주고 제 이야기도 잘 들어주기도 하고,
눈을 마주치며 웃어주기도 하고 먼저 다가와서 팔짱도 껴주고 저를 좋아하고 사랑해주는 것이 너무 느껴져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에 가도 더 이상 불편하고 불안하고 힘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도 관심있게 잘 들리고 저도 웃으면서 대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것,  
제가 그만두지 않고, 이곳에서 계속 이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이 모든게 다 혜라님과 영체님 덕분입니다.
영체마을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저는 평생 왜 그러는지 이유도 알지 못한채로 고통받는 삶을 살았을거에요.  
이렇게 저에게 새 삶을 살게 해주신 혜라님과 영체마을의 모든 마스터님들과, 고운명상 서울지역 리더님들,
그리고 도반님들 모두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예쁘게 표현하고 줄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더 수행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