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힐링세션후기

사랑과감사 2021-05-21 16:19

오랫만에 수행후기를 올려봅니다.
 
5월19일 부처님 생신일이라 그런지 눈부시게 화창한 수행하기 좋은 날 혜라님을 만나 두려움과 수치에 빠져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었던
불쌍한 탕아가 구원을 받아 새로 태어났습니다.
 
분명 코로나도 원인이 되겠지만 일 하면서 늘상 경험하게 되는 것들로부터도 심하게 두려움이 올라왔고 수치에 몸을 떨었습니다. 나름 혜라님
강의 동영상과 죄사함 동영상, 호~ 등 여러 영상을 보며 마음을 안정시켜 보려 애써봤지만 모두 헛수고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혜라님과 힐링세션 일정을
잡아 놓고 기다리는 시간이 참 길게 느껴졌습니다.  
 
힐링세션날 아침 영체방에 가서 크라이오와 근적외선 치유를 하고 와서는 무기력이 온몸을 잠식하고 다리도 완전히 풀려 걷는데도 휘청거릴 정도였습니다.
식사후 긴장속에 혜라님을 만나 세션을 시작. 혜라님은 뭘 하고 싶어 왔냐고 하셨고 난 지금 처한 베트남공장 현실을 말씀드리고 너무 두렵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혜라님은 나의 현실이 아닌 형한테 엄마사랑 다 빼앗긴 열등이 에고를 인정하지 않고 그 마음을 버렸기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어려서부터 장남인 형에게 쏠리는 부모님과 친척들의 관심과 기대에 난 투정도 부려봤지만 그럴수록 더 미움만 사게 되고 그런 현실을 인식하고 부터는
형보다 잘나 보려고 뭐든 애쓰며 기를 쓰고 내뜻대로 이루려 살아왔습니다. 심지어 즐거워야 할 취미활동도 남들보다 잘 하려고 목숨을 걸 정도였으니까요.
 
어느정도 나이가 들고부터는 모든 사람들한테 인정받는 형을 인정하고 형만한 아우 없다는데 나도 그런 동생인가보다 하며 열등한 나를 인정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완전 착각이고 가식이었었나 봅니다. 심지어 장남이라 집안 일에 얽매여 자유롭지 못한 형을 측은하게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어째든 혜라님 손을 잡고 춤을 추며 두렵다고 소리치고 여러가지를 했는데 지금 잘 생각이 안납니다. 솔직히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하고 싶은 의지도
바닥이었던터라 좀 제정신이 아닌상태로 소끌려 가듯 혜라님이 이끄시는대로 끌려 갔던것 같습니다.
첨에 두렵다고 소리지를때 명치 아래 뭔가 응어리가 있는 듯이 답답하고 허리를 못펼 정도로 배와 허리가 엄청 아팠습니다. 그 응어리가 나가면 시원할것
같은데 안나가고 짓누르는데 이러다 진짜 죽는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올라올 정도였습니다. 그것이 그동안 나를 봐달라고 그렇게 신호를 보냈던
죽을까바 벌벌 떨던 그 열등이 에고였나 봅니다. 불쌍한것 ! 안봐주고 외면해서 너무 미안해 !      
 
 그렇게 춤추고 소리지르고 또 혜라님 손잡고 앉아서 위로와 사랑 받다보니 명치 아래 있었던 응어리는 풀어졌는데 다리가 저려 거의 마비가 될 지경이었습니다.
혜라님은 귀신 같이 아시고 다리가 마비 되는것 같지 않냐고 하셨습니다. 그러고는 손수 나의 발가락을 통해 치유를 해주시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덕분에 그렇게 정신없는 와중에도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뽀뽀 해드렸었야 하는데^^
 
그리고 세상사람들에게 나에게 욕하고 돌 던지고 맘대로 미워하라고 크게 외치고 나니 그렇게 시원 할수가 없었습니다. 난 이제 치외법권지역에 있어
세상법에 구속되지 않는 자유를 얻은 기분었습니다. 그동안 나도 모르게 점점 세상의 에고가 만들어 놓은 감옥에 스스로 들어가 힘들게 힘들게 살았는데
이제는 벗어난듯 하였습니다.
 
그동안 초심을 잃고 조금 쌓아논 것들을 빼앗길까 두려워 전전긍긍하며 살아던 삶을 참회합니다. 마음을 느끼고 인정하고 영체님께 맡기면 된다는
혜라님의 말씀을 밖에서는 그렇게 애쓰며 하려고해도 안됐었는데 혜라님과 함께하니 할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와서 밥만 먹고 가더라도 영체마을은 수시로 가서 혜라님과 마스터님들 그리고 도반님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세션을 마친 지금 마음이 편하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현실에서 나에게 뭔일이 일어나도 그건 영체님이 나를 위해 하시는 일이니 난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 내 할일 하겠다는 각오를 해봅니다. 어차피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는데 뭐가 아쉽고 억울하겠습니까 !
내곁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언제라도 믿고 의지 할수 있는 혜라님과 우리 도반님들이 계신데 뭘 못하겠습니까 !
 
베트남에 있는 우리직원들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혜라엄마 당신이 울엄라서 넘 좋아요 !  이쁘고 섹시해서 더 좋아요 !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