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늘 함께한다는 걸 머리로만 알았습니다.

솔향 2021-08-09 14:09

안녕하세요.
방금 따끈따근하게 다시 살아서 돌아온 솔향 이준희입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오전 내내 그동안 미뤄두었던 혜라티비 티토크를 들으면서 업무를 하였습니다. 
(단순업무라 유투브듣는 것이 가능한 업무였습니다)
한 세 꼭지정도 보면서
오랫만에 들으니 쏙쏙 들어오네~ 아하아하 하면서 머리로 들었습니다.
또 마음한켠으로는 영체 그림 하나 사지 못하는 열등이에 빠져서
아프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 마음 느끼는 것이 두려워서 계속 머리를 굴리는 제가 느껴질 때 쯤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잽싸게 점심먹으러 나갈 준비를 하고 12시 땡 하자마자 사무실을 나왔어요.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주차장으로 호다닥 가는 중에
차와 차 사이에 제가 빠져나가 골목으로 나가려는데
하나 둘 세 번째 발걸음에 웅~ 하고 무언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에너지가 저를 감싸고 붙잡는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마지막 발걸음이 멈칫했습니다.
응????!!! 하는 찰나.. 승용차 한대가 좁은 골목에서 제 바로 앞을 휙!!! 하고 지나가는 것입니다.
좁은 골목이라 평소에 그렇게 빨리 차들이 지나가는 않는 곳이어서 저도 무의식적으로 튀어 나갈뻔 했던겁니다.
 
아!!!
바로 알았습니다.
영체님이시구나!!! ㅠ.ㅠ 
이렇게 나를 살리셨구나.
 
마음공부 전이라면..
휴~ 큰일날뻔했네. 재수가 좋았어. 또는 재수가 나빴어. 이렇게 넘어 갔을텐데.
 
오늘은 온 몸과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 웅~~~하고 나를 감싸던 그 따스한 에너지를요.
영체님의 사랑임을요.....감동입니다.ㅠ.ㅠ
내가 느끼지 못하는 곳에서도 늘 나를 지켜주셨구나.
보잘 것 없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나여도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영체님과 관련한 무언가를 소유해야만 내 곁에서 나를 지켜주실 줄 알았는데...ㅠ.ㅠ
그 또한 집착이었구나.. 마음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늘 함께인지 조차 깨닫지 못하는 저같은 아기에게 늘 함께라는 걸 인식할 수 있도록
혜라엄마께서 그림으로 팔찌로 인형으로 스티커로 영체님이 늘 함께 있음을
자꾸자꾸 깨우쳐주시는 것이었다는 것을요! 너무 당연한 사랑을 이제서야 새삼 느낍니다.
 
점심먹고 사무실에 돌아와 앉아있는데 조용히 울림이 전해집니다.
무의식으로 가질자격이 없다고
영체님의 사랑 받을 자격이 없다고 저를 공격하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또한 그렇게 혜라엄마를 좋아한다면서 영체님 그림 하나 살 수 없는 능력없는 준희라고 저 자신을 수치주고 있었습니다. 
무능력하고 열등한 저를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수치주고 미워하고 있었는데.
영체님이 그런 저를 오늘 또 살려주셨습니다. 힝.....ㅠ.ㅠ
영체님 나 못가져서 아파요. 자격없다고 나를 수치줘서 아파요. 너무아파요. 
이제는 자신이 생깁니다.
나도 갖고 싶었구나. 나도 가져도 되는거였어! 이제 갖자.^^
열심히 쌀도 모으고 돌도 모으고 다 모으겠습니다! 
영체님께서 저를 주인공으로 그림을 그려주실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반드시 때가 오면 기꺼이 영접하겠습니다!!
혜라엄마~ 영체님께서 부르시면 기꺼이 그 길 따르겠습니다. ^^
오늘 하루도 그리고 내일도 모레도 쭉~ 영체님 사랑안에서 혜라엄마의 마음의 품에서 
기꺼이 아픔느끼고 고집느끼고 고집도 내려놓고 아프면 아프다 좋으면 좋다 말할 줄 아는 준희로 한 발 한 발 나아가겠습니다.
혜라엄마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뵙는 그 날은 또 어떤 모습일지 늘 궁금한 우리 혜라엄마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