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나였구나...

도화지 2020-12-18 14:34

어제 경매 라방때 혜라님과의 데이트 경매에 참여해 봐야지 하며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데이트 경매가 시작 되자 나는 엄청난 경매비에 자판도 두둘겨 보지도 못한채 멍....지나 가고 말았다.
아...허무...다음은 수치...
이후 혜라님께선 돈이 없어 아픈맘에 관한 호와 뺏앗긴 아픈맘에 관한 호를 열심히 듣고 마음 청산하란 말씀과
우리들의 아픈마음을 위한 호를 끝으로 경매는 끝이 났다.
 
언제나처럼 마지막 호에 목숨을 걸듯 간절한 맘으로 받고 거울앞에 앉았다.
늘 거울앞에선 아픈 마음들을 늘어 놓지만 좀처럼 난 진한 아픔으로 진입이 힘들었고...과하게 소리도 내보고 떠들어도
보지만 왠지 가식인거 같아 이내 관두곤 했다.
뭐든 자연스러움을 좋아하고 억지로 하는 것은 힘들어 하는 성격인지라...
에이...내가 꼴찌로 깨달아도 깨닫기만 하면 되지 뭐.... 하며 나는 거북이 같은 나를 위로한다.
 
생활할 때도 잘 때도 늘 호를 들으려고 노력하지만 그 밤 특별히 혜라님의 주문이 있으셔서 가난한 아픈 마음에 호를 틀어 놓고
감정을 올리며 가난한 아픈맘을 느끼려고 이말 저말을 하기 시작했고
돈이 없어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해 줄수 없는 아픈 맘을 느끼기 시작하며 참회하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 마음에 아픔이 너무 측은하고 뭔가를 더 해주고 싶은데 못해주는 내가 너무 안타까웠지만
나를 수치주지 않고 공격하지 않기 위해 감정을 살살 고르며 어쩌지하고 잠시 1초 2초...
그런데 갑자기 가난한 아픈맘을 더 느껴주지 못하는 열등이의 아픈맘이 뜨더니 나도 모르게 "가난한 아픈 마음아 혜라엄마한테 가~"
"가난한 아픈 마음아 혜라엄마한테 가~" 이러고 중얼대자 또 눈물이 흘렀다.
 
그 순간 엉덩이부터 허리, 등으로 후끈 더워지고 머리가 빙빙 돌며 발은 차가워졌다.
그리곤 몸이 붕뜨고 텅빈거 같이 느껴지며 상체가 사라져 버린듯한 느낌이 들더니 내 입에선 "너는 나야"라는 말이 나오며
방안에 모든 것들과 그 아픈 마음과 이 모든 상황이 나로 느껴졌다.
이건 뭐지?????
너무 당황스럽고 가져 보지 못한 이 느낌...그리고 감사와 사랑의 느낌...
그밤 나는 혜라님 영체가 잔잔한 오르가즘의 느낌으로 오래 머물러 주셨다.
 
영체 체험이 이번만은 아니지만 이번 체험은 제게 특별한 체험이라 올려봅니다.
 
 
나의 아름다우신 스승 혜라님~~
제가 느리고 미흡하여 죽을때 공부의 끝이 어디에서 끝날지 몰라 스승님처럼 다른 사람 구제 하겠다는 말씀은 못드리지만
저하나 구제하더라도 스승님 믿고 따라갑니다.
스승님의 아픔만큼 성장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이 계셔 이번 생은 행복하고 이미 성공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