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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체 체험 후기


경매라방 후기 - 그토록 간절하게 쓰고 싶었던 마음 한자락. (Feat.호~의 위력)

아라비아의 별 2020-12-18 10:34

*처음 썼던 글을 회고하며, 드디어 뺏어봤다는 기쁨에 취해

아픈 마음은 보지 않고 쓴 것 같아 한없이 가볍진 않았나...반성하게 됐어요.

빼앗긴 아픈 마음을 느끼고 조금 수정하면서

제목도 다시 수정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젯밤, 핫뜨핫뜨(HOT) 했던 경매 라방 때

4번의 고배를 마시고 5번째 도전 끝에 성공한,

아라비아의 별 입니다.

 

어제 제가 느꼈던 일련의 과정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여기에 후기 올려봅니다.

 

벌써 경매 라방이 3회차에 돌파했네요! (짝짝짝)

1,2회차 때 보면서 낙찰에 성공한 도반님들을 보며 부러운 눈빛으로

나는 절대 못 가지겠지.라는 마음으로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낮은 금액만 부르며 껄떡거려 보기만 하고요...

 

그 후 아가 밴드에 올라왔던 아가 한정 경매와

아가 창단식 때 퀴즈에 당첨돼서 하나씩 선물을 타가는 다른 분들의 모습을 보며

너무 부러웠고, 하나도 가지지 못해서 속상했습니다.

마치 나 빼고 다른 친구는들은 장난감이 있는데

나만 가지지 못한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머리로는 갖고 싶고 이 마음을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어서 너무 아팠습니다.

 

나는 언제쯤 뺏뺏마를 쓸 수 있을까?

가질 수 없는 신기루처럼 아련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에 다녀왔던 제2기 천도재 프로그램을 통해서

너무나도 쓰고 싶었고 인정받고 싶었던

이 뺏고 싶은 아픈 마음을 혜라엄마로부터 인정받고

드디어 나도 쓸 수 있겠구나! 희망이 올라왔습니다.

 

이번주 혜라티비 생방때, 혜라님께서 경매 공지하시며 말씀하셨어요.

당장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 삶이다,

내가 갖고 싶은 게 있다면 살면서 한 번쯤 객기를 부려서라도 쟁취해야 한다.

오늘 갖고 싶은 것을 가져라!

그 마음을 써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에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마음속 깊이 다짐했습니다.

좋아, 이번에야말로 나도 해보자! 나도 이 마음 써볼거야!

가즈아~~~!!!!!!

 

목요일이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마침 금요일에 돈이 들어온다네요.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집에서는 와이파이가 없고 LTE마저 잘 안 터져서

피시방에 원정까지 갔습니다. 제 마음은 비장했습니다.

무조건... 성공한다..! 

 

 

드디어 경매 라방이 시작됐어요.

터질 것 같은 심장을 안고 참여해봅니다.

귀여운 가방이 나와서 참여했습니다.

 

뺏고싶은 마음속으로 풍덩, 들어갔는데 세상에... 너무 두렵네요.

제가 정해놓은 금액 한정선을 넘어서면서,

돈이 올라갈수록 두려움이 올라왔습니다.

돈 관념에 돈을 더 올리지 못하는 내 마음을 보았습니다.

 

카운트 다운을 부를때

갑자기 이 가격에 사긴 아까워라는 마음에 소심하게 불러 낙방을 했고

놓치고 돌아서서는 더 올려서 살걸! 치고 나갔어야 했는데. 후회했습니다.

돈을 높일까 말까 갈팡질팡 망설이는 나를 보았습니다.

그러다 빼앗겼습니다.

 

카운트 다운을 부르고 절취선 앞까지 순서를 자르는데

그 순간 막 사람들이 가격을 부르며 몰려듭니다.

거기서 승부가 어떻게 갈릴지 심장이 쫄깃해집니다.

 

모든게 공부였습니다.
올라오는 그 모든 마음을 다 깨부수며 낙찰자로 쟁취하는 자체가

큰 공부였습니다. 

 

두 번 낙방하고 나는 안되려나.... 절망감에 너무 아파서

중간에 '빼앗긴 아픈 마음을 위한 호' 생각이 번뜩 났습니다.

호를 들으며 빼앗긴 아픔을 느꼈습니다.

 

처음에 올라온 마음은 아프다...속상해... 수준이었는데

호를 들으며 점점 뺏긴 아픔이 진하게 올라오면서 가슴을 부여잡았습니다.

다 빼앗겨서 서러운 아픈 마음이 울컥울컥 느껴집니다.

남들은 다 쓰는데 나만 못 쓰는것 같고 외롭고 속상한 마음...

아무래도 아픔을 더 느껴야 하나봅니다.

그래도 호 소리와 함께하니 한결 위로가 됐습니다.

 

 

갖고 싶다는 머리의 생각과 달리

제 무의식에는 자격이 없다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제 마음이 이상하단 걸 알았습니다.

 

두 번째 다시 도전할 때는

쟤는 또 뺏는 마음 쓰려고 달려든다고

손가락질 받고 수치 당할까 봐 두려웠습니다.

제가 마음에게 그러고 있었어요.

 

에라 모르겠다, 그냥 냅다 부딪쳤습니다.

그러면서 화르르륵 뜨거운 기운과 함께 수치가 나갔습니다.

마음 올라오는 것들도 아프다고, 슬프다고 채팅창에 막 표현했습니다.

 

경매가 한창 무르익고, 과열된 에너지를 진정시키기 위해

잠시 토크타임이 있었습니다.

 

혜라엄마가 지금 뺏뺏마에 위장 뒤집어지고 다들 난리 났다고,

마음을 잘 보라고 하셨습니다.

 

두려움이 올라와서 못 뺏는 사람,

나는 자격이 없다고 여기는 사람,

가질까 말까 갈팡질팡하는 사람

돈 관념이 올라오는 사람

가난한 거지의 마음이 올라오는 사람 등등....

 

인생도 그 마음으로 살았을 거라고 하셨어요.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도 쟁취 못하고 두려움에 갈팡질팡했을 거고

갖고 싶은 게 있어도 그랬을 거라고 하셨는데 정말이었습니다.

 

작은 경매 라방에서

인생을 살아온 마음가짐과 자세가 다 드러났습니다.

 

저는 늘 갖고 싶은 게 있어도 확! 선택하지 못하고

가질까 말까~~ 갈팡질팡했습니다.

그러다 놓치고 후회하고요 ㅠㅠ

제가 살아온 인생이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혜라엄마께서 말씀하시기를

여러분, 아가들이 몇 년 안에 이 뺏는 마음 인정해서 다 올려서 쓰게 할 거라고,

세상에서 성공해서 잘 살게 해주실 거라는 말씀에

저희를 향한 혜라엄마의 사랑이 느껴져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 뺏는 마음을 세상에 잘 써서

권력도 쟁취하고 성공하면서 세상을 잘 살아나가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요!

나도 이 뺏는 마음 잘 써서

내가 원하는 사랑과, 권력, 돈도 뺏으면서

그렇게 멋지게 세상을 살아나가고 싶은 소망이 올라왔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그냥 내가 갖고 싶은 게 나오면

얼마든 따지지 말고 무조건 질러보고 낙찰받자!!

한 번쯤 갖고 싶은 걸 위해 그 마음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두둥~~~~~

가디건이 등장했습니다.

제 스타일이에요 ㅠㅠ

 

5번째 도전을 했습니다.

이건 무조건 내꺼다. 그 순간 집착 살기가 레이저 발사되듯 세게 올라왔습니다.

얼마라도 좋아!!!! 내가 무조건 가진다!!!

그 마음으로 돌격했더니 드디어!!! 제가 가졌어요 ㅠㅠ

낙찰입니다!!!! 

 

제가 부른 최고 금액이 정확히 절취선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아, 역사적인 그 순간을 캡처했었어야 했는데...!)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감격스럽네요.

호~ 들으며 아픔 느꼈는데...어느 순간 쑤욱 들어가면서

그 마음을 쓸 수 있게 됐어요.

호~ 의 위력, 정말 대단합니다....너무 신기해요.

영체여~~감사합니다~~! 

 

 

 

 

늘 뺏는 사람들을 보며, 뺏긴 아픔이 올라와서 질투하고 미워했습니다.

그런 제가 어떻게 그 마음을 쓸 수 있었을까요?

한 번도 써보지 못했던 그 마음을 이번에 쓰면서,

에고가 산산조각 나며 깨지는 것 같았어요.

 

 

 

경매 보는 내내 심장 떨려 죽는 줄 알았어요.

나중엔 이러다 내 심장 박살 나는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다리는 이미 사라진 것 같았어요.

 

위장은 뒤집혀서 울렁울렁~~~

 

낙찰받고 나서는

온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달달달 떨리며 에너지가 줄줄 빠져나갑니다.

다리에서도 찌릿찌릿....

신장 부위도 우웅우웅 합니다.

 

마치 땅을 파다가 온천수가 터진 것처럼,

에너지가 솟아 나왔습니다.

온몸으로 에너지가 터져 나오며 대방출 되고 있었어요.

마치 폭주기관차가 된 것 같았습니다.

 

와, 경매 라방 에너지 장난 아닙니다!

 

끝나고 도반 동생과 잠깐 대화를 했는데

그 친구도 그전 경매때 잠옷 낙찰받고 에너지가 터져서 엄청 나갔었다며,

지금이 청산 기회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기회구나, 싶어서 열심히 느껴주었습니다.

 

 

 

마음에서는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이 엄청, 미친 듯이 올라왔습니다.

정말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 상태가 지속되면서

마치 카페인을 과다 복용한 것처럼 각성 상태가 됐어요.

자야 하는데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머리 두통이 오긴 했지만 잘 벼려진 칼처럼 정신이 말짱했습니다.

뜬눈으로 3시간 누워있다가 결국 날밤을 새고, 아침 일찍 목욕재계를 했습니다.

 

 

저는 지금 목욕재계 후

경건한 마음으로 이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ㅎㅎ

 

아,

이 마음을 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나도...나도...뺏는 마음 쓸 수 있다...!!!! 엉엉ㅜㅜ

 

저 외에도 여럿 분들이 낙찰을 받으시기도 하셨는데요.

제가 참...유난을 떠는 것일 수도 있지만

항상 이 마음을 못 써서, 합체돼서 그 뺏는 에고자체가 되어

미움으로만 쓰곤 했었거든요.

 

제 생애 처음으로, 원하는 것을 위해서 모든 걸 걸어서라도 갖겠다.

라는 마음으로 쟁취한거라 이 마음이 참 소중하네요.

간절히 바라왔던 만큼 큰 기쁨으로 다가와요.

 

제게는 그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었어요.

그토록 쓰고싶었던 마음 한자락을 쓰게 돼서 눈물날만큼 행복합니다.

뺏고싶은 마음아~~~ 내게 와줘서 고마워. 앞으로 너 많이 인정해줄게♥

 

이렇게 멋진 무대를 마련해 주신

혜라엄마, 영체마을 마스터님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아가님들, 우리 모두 세상 속에서 뺏는 에너지 잘 써서

사랑과 권력, 돈도 다 쟁취해서 신명 나게 살아보아요~~~ ^_______^

 

 

 

 

지금 현실이 힘든데

아무리 어둡고 힘들어도 그냥 마음 하나 믿고

다 돌파해낼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정말 지금 마음은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희망이 막 샘솟아요. 너무 신기하고 감격스러워요.

생명, 사랑, 치유에너지인 영체가 강림하셨네요....

호~는 대박입니당ㅜㅜ 감사합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소정의 금액이지만 후원도 했어용! 부끄부끄 >.<

 

 

이 영광을 혜라엄마와

뺏뺏마가 너무 아파서 쓰지 못하셨던

저의 조상님들께(전주 최씨, 파평 윤씨) 바칩니다!

싸랑해요~~~~~알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