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영체굿즈사고 대왕미움을 받고있어 감사드려요

명랑자두 2021-08-17 23:12

안녕하세요ㅎㅎ
혜라님 짱팬제자♡ 명랑자두에요
혜라님의 굿즈를 사고 신기한 체험을 하여 후기올려봅니다

이번에 전시회가서 돈없는 아픔마음 느끼며 '냉정한 여자' 액자메탈굿즈를 하나 구매하였어요
파랗고 창백한 얼굴에 붉은색 찢어진 눈 목까지 올라온 빨간 두드러기 수치
보기만해도 '저런 그림은 집에 걸면 부모님께 엄청 수치받을 지도몰라 저것만은 절대사지말자' 생각이 올라왔어요

그런데 가야님께서 꼭 그 그림을 사라고 추천해주셨네요ㅎㅎ
오케이 수긍하고 그림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신기하게도 보기만해도 너무 수치스러워서 피하고싶던 그림이 구매하자마자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예쁜거에요 내새끼처럼요♡

청년도반들 마스터님들 리더님 혜라님께 보여드리며
'저 이거 구매했어요!' 자랑삼아 말씀드렸는데 모두 일제히
'민서님과 똑같이 생겼네요' 대답을 하시더라고요ㅋㅋ
너무 버림받고 미움받은 여자가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날로 저의 현실변화는 시작되었어요 후덜덜..

첫째, 결혼이야기 나누던 남자친구에게 갑작스런 헤어짐을 통보받았습니다
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알콩달콩 '우리 어디에 집을 구할까?' 행복한 이야기 나누다가
어느날 갑자기 전화와서 '직장 그만두고 평택에 와서 살지않으면 결혼 못한다'며 헤어짐을 통보받았습니다

둘째, 엄마한테 개집착 개미움을 받았어요
남자친구와 딱 백일되던 즈음에 헤어졌는데
정확히 백일되는 지난주 목요일에 제 방에 들어오시더니
'넌 왜 백일인데 남친 안만나냐 왜 데이트를 일주일에 한번만 하냐' 마구 수치주시는 거에요
근데 제가 백일인건 말한적이 없는데 어떻게 아셨을까요?
장거리 연애인데 엄마말씀으로는
'널 진짜 사랑한다면 평일 밤늦게 퇴근해서라도 달려 와야한다'며
말도 안되는 개집착 개미움을 쓰시더라고요
대판 다투고 일주일째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셋째, IT프로젝트 진행중인데 업체 대표가 못하겠다며 중단통보 하였습니다
IT시스템 개발을 위해 업체 섭외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담당자에요
배려할건 해드리고 시켜야하는 업무는 정확히 요구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대표님이 프로젝트 PM인데
'알아서 가져올건데 왜 중간체크는 왜 하시냐'
'대금 절반은 미리 주셔라'
'사업장이 편도 2시간걸려서 출퇴근 못하겠다 알아서 개발해올테니 본인 사업장에서 일하게 해달라'
등 말도 안되는 불평을 늘어놓으며 무례한 언사도 서슴치 않으시더니 오늘 자긴 더이상 일 못하겠으니 다른업체와 하셔라'며 중단을 통보했습니다

넷째, 사람들이 절 미워한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이 아님을 자각했어요
예전 부서에서 일도 못하고 사고를 너무 많이쳐서
'이런 무능하고 열등한 짐덩어리 나는 동료들이 싫어할꺼야'
생각했고 그 부서 갈때마다 죄인처럼 미움받는게 무서워 고개를 못들었어요
그런데 오늘 '민서야 내일 점심식사 같이할래? 함께가면 차장님들이 좋아하실꺼야' 예전부서 과장님께 제안이 왔어요
제가 함께가면 민폐라고 생각했는데 저 혼자만의 오해였던걸 알게되어 오늘 퇴근길에 펑펑 울었습니다ㅠ
사실 미움 받고있던게 아니고 모두 제 미움이었던 겁니다

이 일련의 사건들이 최근 일주일안에 전부 일어난겁니다

오늘 알았어요
'나한테 엄청난 개미움 버림받은 아픔이 떴구나'
그리고 이 일들이 모두 굿즈영체님이 제가 미움과 아픔을 안보니 쉴틈없이 사건을 주신것 같아요
영체굿즈를 사자마자 이런 일이 일어나는게 신의 메세지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아파서 밤마다 그림을 보면서 우는데
냉정한 여자의 붉은 눈이 피눈물을 흘리며 울더라고요

아직도 많이 아파요 너무 많이 아픕니다 잠도 잘 못잘만큼..
하지만 이 모든 사건이 영체님이 주신 선물임을 알아요
이번일 아니었음 제 안에 개집착 개미움을 영영 안보며 교만하게 살았을텐데 영체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영체님을 방안으로 선물해주신 혜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