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제6회 랜선마음쇼 세션 후기입니다

수연심 2021-02-01 00:08

 
안녕하세요
 
 
1월2일 제6회 랜선마음쇼에서 혜라님의 마음세션을 받은 수연심입니다.
 
우선 2021년을 시작하는 첫 랜선마음쇼에 세션자로 뽑아주셔서
새해 선물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기쁨과 영광을 주신
혜라님과 영체마을 식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주 어릴 때, 친엄마와 떨어져서, 아빠와 새엄마의 방치 아래
어린 남동생하고만 지낸, 힘들고 외로운 세월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어릴때는 하루에도 수 없이 "엄마!" "엄마!"하고 부를 일이 많았을텐데,
저는 부를 엄마도, 아빠도 없었습니다. 새엄마는 눈만 마주쳐도 자신의 분이 풀릴 때까지 아주 모질게 때렸습니다.
제 곁에는 오로지 한 살 어린 남동생이 "누나!" "누나!" 할뿐이였습니다.
 
 
밥 먹는 횟수보다 굶는 날이 더 많았고...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먹는 아이들을 보며
혼자 수돗가에서 배를 채웠고...
 
배고파하는 불쌍한 어린 동생을 먹이기 위해
가게에서 빵도 훔쳐보았고...
 
새엄마에게 학교 준비물을 사달라는 말을
도저히 할 수가 없어서
학교를 가지 않고, 동네를 하루종일 배회했고...
 
그더다가 결국 어느 날은
친엄마가 너무 너무 보고 싶어서
남동생이랑 무작정 걸어서 친엄마를
기적적으로 찾아갔던 적도 있었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그  때의 추운 기억과 아픈 상처는 평생 어두운 그림자처럼 
저를 따라다니며 제2의, 제3의 고통을 야기시키는 원인이였습니다
 
어린 나를 보호해주지 않고, 고통스런 상황으로 버려버린
부모님을 지옥으로 보내고 싶을 만큼 원망하며 살았고
새엄마, 친부모에게조차 버림받고 걸핏하면 두들겨맞고,
사랑 한자락 받지 못하고 자란 수치당한 약자라는 과거의 사실을 어떻게든 숨기기위해
 
성인이 될 때까지 성인이 되어서도
약자가 아닌 척 가식떨고 포장하며
오로지 가해자 vs 피해자, 강자 vs약자로만 세상 사람들을 바라보았고
앞으로 다시는 절대 공격당하는 수치스런 약자가 되지 않겠다고
 
나의 사랑받고 싶은 예쁜 약자마음조차도
되려 수치주고, 약자 인정하는것이 너무 무서워서
혼자 그 힘든 짐들을 끙끙지며 지금껏 살았습니다.
 
그럴수록 더더욱 사랑받는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졌고
사랑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이젠 포기하고
약자를 인정하면 사람들에게 더 공격당할까봐 참는 살기로
이를 바득바득 갈며 버티듯 살아냈습니다.
 
 
살면서 부모님 조차도 단 한번도 "얼마나 힘들었냐고, 얼마나 무서웠냐고" "너무 미안하다"라고
먼저 물어봐주시거나 이해받은 적 없는 나의 버려진 아픈 마음들을
마음 깊숙한 곳에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곳에 꽁꽁 봉인해놓았었습니다.
 
이렇게 지독하게 외롭고 아팠던 저의 약자의 아픈 마음을 혜라님께서
랜선마음쇼에서 강력한 영체의 사랑과 보호의 힘으로
평생을 따라다닌 약자의 아픔과 두려움 빙의의 껍질을 벗게 해주셨습니다.
 
 
 
 
"엄마가 네 아픔을 다 알았어!"
 
"안전하단다 아가야!"
 
"얼마나 아팠니?"
 
 
 
혜라님의 말을 듣는 순간, 
 
폐에서는 슬픔과 외로움을 댐물처럼 내보냈고
온몸은 전기에 감전된 듯, 손끝까지 찌릿찌릿하게
살기로 참았던 그 동안의 두려운 마음 에너지들이 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혜라님의 손으로
약자인 저를 보호해주시며 지탱해주셨고,
영체의 사랑을 불어 넣어주시면서 동시에 저의 약자의 아픔을 함께 느껴주셨습니다.
 
피흘리게 하던 고통스런 마음의 올가미는 벗겨져나가고
태산같이 든든한 
영체의 보호막, 결계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마음세션 후 
마음은 솜털처럼 가벼워지고
그 동안의 상처로 파내어진 자리에는, 국밥같이 든든한 따뜻한 영체의 사랑으로 채워졌고
세상의 모든 약하고 귀엽고 이쁜것들에 감동하고 감탄하는
한 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직장에서는 
온통 사랑받고 싶은 예쁘고 귀여운 마음들로 가득함을 보았고
그 속에서 나또한 사랑받고 싶은 약자임을
동시에 보호해주고 사랑주고 싶은 강자임을
그 모든 맘들이 나임을 느끼고 받아들이는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 동안 40년 넘게
나의 약자를 무용지물 취급해 버리고
마음을 무시한 것을 
참회합니다.
 
마음을 무시한 죄로 그 동안
사랑받지 못하고 아프고 힘들게 살았습니다.
 
제 약자를 인정하고
상대의 강자를 인정하겠습니다.
 
제 약함을 인정하지 않았던, 센 척했던
저의 교만한 에고를
영체여, 당신 앞에 참회합니다.
 
영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 힘도 없는
저 자신조차 구원할 수 없는
열등이의 아픈 마음입니다.
약자의 아픈 마음입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은
기꺼이 당신 앞에 약한 저를
고백하겠습니다. 
영체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를 이 고통에서 구원하소서
 
 
사랑하는 혜라님
저는 혜라님 없이는 못 살아요!!!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쭈~~~욱 혜라님 없이는 못살아요!!!
 
혜라엄마 많이 많이 사랑해요
혜라엄마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혜라님의 마음쇼는
영체의 사랑을 보여주시는 기적의 무대입니다.
 
혜라엄마의 또 다른 이름은
기적이십니다.
 
혜라엄마께
저를 데려다 준 저의 고통에 감사를 드립니다.
 
혜라엄마
저를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죽는 날까지
죽어서도 
엄마의 사랑에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I once was lost, but now I'm found
Was blind, but now I see
.....
My chains are gone
I've been set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