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마을 new

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영체 체험 후기


혜라엄마와 춤을 추니 영체님을 만나게 되다.

보리심 2021-02-11 15:36

1기 영빛에서 혜라엄마의 눈을 보며 춤을 추니
보호받지 못한 고아마음이 그냥 녹아내리며
내 존재가 수치자체가 아니라 사랑의 존재일거란 사실을 조금은 받아 들일수 있었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영체님은
나에게 영빛1기와 마스터님들 사랑세션 거기에
마음쇼를 통해 엄청 강력해진 혜라엄마에게
진한 사랑을 받는 기회를 바로 주셨다.

2시간동안 혜라엄마와 춤추며
내 가해자를 인식시켜 주고 온몸 열어 에너지를
나가게 해주셨는대 그 과정에서 나는
그저 나에게 좋은 상황들을 주시고 온 몸이 진동하게
신호로만 느껴진 막연하고 상상속에만 존재할것 같았던 영체님이 실존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존재로 다가오셨다.

세상 사람들은 잘나고 똑똑하고 돈 많아야 사랑하지만
나의 영체님은 가장 약하고 불쌍하고 가진것 없고
보호자 없이 아픈 나를 사랑하셨다.

그리고 그 약자들을 도와주고 싶어 하는 나를 또 사랑하신다고 했다.

정의를 사랑하시는 나의 영체님이 너무 멋지고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

이 에고가 아무리 머리 굴리고 애를써도 우리 영체님은 나와 비교할수 조차 없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
세상에서 가장 멋진분을 혜라엄마의 사랑을
받고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그러자 이제 사랑의 눈이 떠진거 같다.

오늘은 구정연휴 첫날.
90살이 넘으신 시어머니를 우리집에 모시는 날

어머니 맞을 준비를 하며 26년 결혼생활중 오늘과 비슷했던 느낌의 날들이 기억났다


파.마늘.냉이.달래등등 늘 깨끗이 손질해 조금씩
이라도 골고루 모아 한가득 가지고 오시던 어머니.

친정에서 가져와서 필요도 없는걸 궂이 가지고 오셔서 나에게 일거리만 만드는 느낌이여서 늘 불편했었던 기억이 올라온다.

아!! 사랑이였구나

자그마한 사과 7알을 싸서 오신 우리 어머니
늙고 약해져 혼자 바깥출입 못하셔서
가진게 없어 이거라도 챙겨오신 우리 어머니의
주고 싶은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났다.

혜라엄마와 영체님께 소중하고 귀한 존재로
대접을 받아서 일까...

배추김치 하나에 잔치국수 한그릇 점심으로
준비하는대 마음만의 임금님 수라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멸치다듬고 볶아 정성으로 육수를 내어 드린다.

고작 국수 한그릇 이지만
내 손이 전혀 부끄럽지가 않았다.

나 같은 이들에게 그냥 너무 잘해주고 싶다.
그들의 주고싶은 마음이 너무 소중하게 다가온다.

영체님이 나에게 오셔서 나는 이제 영체님을 닮아가나 보다.

그런대 왠지도 모르게 그냥 하루종일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