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후기를 올릴때만해도 이느낌이 뭔지 정확히 몰랐습니다

연단을 하면서 수없이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슴벅차오르는 느낌으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내안에 사랑을 본것입니다
견성인것을 알았습니다

부모님과 신랑 아이에 대한 사랑이 깨어나면서 죽지못해 살았던 지난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고
이런 마음의 세상을 만나려고 지금까지 안죽고 살았구나 싶은 기쁨이 샘솟았어요

누군가에게 묻지않아도 내길을 갈수 있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냥 안다는게 이런거였군요
그냥 알게됐어요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매일 한시간씩 하던 연단이 끝나갈무렵 평소와 다르게 더 해보고싶은 마음이 들었고 이어서 한시간을 더 하면서 온몸과 마음에 집중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고통은 있지만 바라보는 상태가 된것입니다

초참후 매일 한시간씩 연단하면서 울고 풀었고 시간나는대로 좌훈도 하고 내마음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길을 몰라 헤매이던 때의 고통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았기에 힘든수행을 이겨내려 마음을 다잡고 생활했어요

혜라님 강의를 들으며
의식은 강력한 치유에너지이다
표현하고 안되면 장렬히 전사한다
모든게 내 마음이다

가슴에 와닿는 말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했고 두려움과 수치심을 뚫고 표현하면 할수록 세상이 달라짐을 경험했습니다 관념이 나인줄 알고 착각하며 살았던것을 똑똑히 알게되었어요

나비처럼 아름답게 새처럼 자유롭게 사랑가득 행복하게 이 자유를 느끼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존재의 수치로 열등했던 에고가 처음 느껴본 자유를 나누고 싶어서 이글을 올립니다

아직 숨어있는 수많은 관념들이 저의 길을 막는 시련이 올때마다 본성의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냥 알수있는 이 느낌... 사랑의 힘으로 수행정진하겠습니다

마음깊이 감사드리며 사랑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