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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295기 수행참가 후기

하늘진주 2018-08-22 16:23

295기 수행참가 한 하늘진주입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살았고
최근에도 괴로운일이 있어 나는 왜 이런일이 계속 생기는
건가? 라는 의문과 함께 우울증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그러다 힘들때마다 위로가 되었던 혜라tv를 보다가 수행을 다녀오면 이렇게 삶이 힘든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침석하게 되었습니다.

4박5일 수행을 정말 열심히 하였고 수행이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에 하늘을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구름이 예쁘네라고 머리로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아~~넘 아름답네 라는 생각과 그 감동이 맘으로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전하는 것도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단체 톡을 읽고 답하는 것도 힘들다라는 생각이 먼저 올라 와서 휴대폰도 잘 안 봤었는데 이제 더 이상 힘들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그외 조그마한 변화가 많은데
무엇보다 큰 변화는 아이들 이었습니다.

밥먹을때도 대화는 거의 없었고 간식을 먹어도 자기 몫만 챙겨서 컴퓨터 앞에서 먹거나 휴대폰 하면서 먹었는데
이제는 제가 그렇게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다 같이 이런저런 주제로 이야기하며 넘 행복한 분위기로 밥먹고 간식까지 함께 했습니다.
아들은 같이 놀러가자고 해도 싫어요 라고 할때가 많았고 밥도 제가 밥을 차려주기 전에 다른 음식을 먹어버리기가 일수였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습니다.
저녁에 동네 공원에 가자고 하니까 좋아하면서 함께 모기 물려가면 운동하고 왔습니다. 아들과 교감하며 시간을 보내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매 순간순간이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 외에도 저의 부정성과 반항심등... 객관적으로 저를 볼 수 있는 눈이 생겼고 매일이 수행의 연속입니다. 제 몸은 연단을 하지 않으면 안돼는 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사랑의 마음으로 보살펴 주신 자운님, 혜라님 그외 봉사하시는 도반님들 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저도 이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글을 읽어 주신 분들도 모두 수행하시고 매 순간이 감사가 넘치고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