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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294기 수행후기 수치심을 청산한 후

비아 2018-08-11 22:50

수행후 너무 바쁜 일정을 살아내고 이제야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수행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특별한 일이 없어도 가끔씩 초라함과 수치감과 불안감이 스멀 스멀 밀려들고 그 기분이 남편때문이라는 생각을 하면
서 남편탓을 하고 남편을 미워하면서 살던중 혜라님의 동영상을 보고 미움의 원인을 청산하고 진짜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용기를 내어 자운선가 수행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에 하루 하루가 나 자신의 마음을 성찰하면서 힐링하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자운님의 파워풀한 강의와 혜라님의 재미있고 실감나는 에고의 실체에 대한 강의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귀한 메시지였습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저는 충격적인 상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태아때 버림받은 에고와 딸로 태어나 홀대받은 처절하고 두렵고 수치
스러운 나의 에고가 지금의 나의 현실을 창조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가장 강력한 것은 성수치감이였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남편
과의 관계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았고 처절하게 울면서 풀어내는데 온 몸에서 짜릿짜릿한 전기가 흐르면서 그동안 참았던
수치감과 두려움과 원망과 미움의 살기가 고통스럽게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별히 마인드케어, 소울테라피 등을 통해 성수치감을 집중적으로 청산하고 나니 엄마의 안타까운 마음도 느껴지고 남편에게도 엄청난 미안함
을 느끼면서 미움이 청산되는 듯 했습니다.
 
아직도 청산해야 할 것이 많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4박 5일을 마치고 난후 남편이 데릴러 왔는데 이미 남편의 모습이 너무도 온화하고
평온하게 저를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저는 따뜻하게 남편을 마음으로 안아주면서 그저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남편과 자운선가의 꿈같고 신비했던 경험들을 이야기 하는 동안 남편또한 마음의 공명을 받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주일이 다된 지금까지 저는 남편에 대한 미움이 전혀 일지 않으면서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고 남편또한 저에게 너무 편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고 있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버림받은 에고들이 올라와서 투정부릴때 사랑으로 받아줄 수 있을 것 같고 또한 내안에 버려질 것 같은 에고의 마음이 올라올때 솔직하
게 표현할수 있을 것 같아서 말로 상처받았던 소통의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자운선가의 진심어린 사랑과 좋은 프로그램에 감사드리며 다음엔 딸들에게 대물림된 에고청산을 위해 시간을 내 보겠다고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