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여느아침과 다름없이 하루를 시작하지만 자운선가에 다녀온 후 한가지 달라진게 있습니다.
늘 당연하게 생각했던 저를 에워싼 공기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살 한 줌 ,발 붙히고 서 있는 이 땅도 , 제 우주에 존재하는 이 모든 것들이 다 나를 보듬어주고 사랑해주기 위해 찾아왔고 그 덕분에 이렇게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고 두근거립니다.

저를 사랑하고 제가 사랑하는 이들로 가득찬 세상에서 살아간다는것을 아는것과 그것을 모른채 살아가는것은 정말 천지차이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미묘하고 사소해보이는 단 하나의 차이가 제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오늘 아침 길을 걷다가 자운님과 혜라님이 저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마음이 느껴져서 이런 사랑을 받을수 있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고 행복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제 본래속 사랑을 일깨워주신 ,그래서 제 우주를 사랑으로 가득채워 주신 자운님 혜라님 그리고 제 마스터님 젬마님과 자운선가 모든 도반님들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힘들고 고통스럽고 포기하고 싶어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끝까지 끈을 놓지 않고 묵묵하게 수행길을 가시는 모든 도반님들이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사랑하는 제 마스터님 젬마님!^^
앞으로 아무리 힘들고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많을 지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관념을 뚫고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는 제 원형대로 본래의 삶을 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운선가에서 받은 따스한 사랑을 세상에 베풀수 있는 이로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를 이끌어 주시는 마스터님으로 제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젬마님이 무섭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지금은 젬마님을 떠올리기만 해도 보고싶고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할 정도로 너무 너무 좋아요 ㅎㅎ

그리고 나를 항상 수행으로 이끌어 주는 우리 이모
그동안 혼자 수행하느라 너무 외롭고 힘들었는데 가족들이 몰라줘서 많이 속상하고 힘들었지...?

나는 누가 뭐래도 우리이모가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러워. 나에게 늘 사랑받았던 기억을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앞으로 나도 우리 이모 생각하면서 수행 열심히 할게^^

마지막으로 이번에 함께 수행해준 우리 엄마
다음생에는 내 딸로 태어나주라 내가 우리 엄마가 나를 사랑해준것보다 더 많이 우리 엄마 사랑해줄게

엄마도 늘 딸에게 사랑받고 싶었을텐데..살면서 엄마 마음 몰라줘서 너무 미안하고
이 세상에서 우리 엄마로 와줘서 너무 고맙고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도 사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