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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든 마음이 아픔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모든 마음이 사랑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곳

마음아 놀자 후기


마음깨우기 명상 292기 후기

za8cun 2018-07-10 23:28

안녕하세요.  자희다입니다 
 
4박 5일 동안 수행하고 에너지를 발산 시키며 일단 제일 큰 변화는 늘 괴롭고 무거운 마음이 이제 가벼워집니다.
세상에 처음으로 알았어요 이런 가벼운 느낌을.
 
연단하면서 감정이 아직도 제대로 올라오지 않는데, 일단 생각을 끊고 몸에 아픈 부분에 집중합니다.
글고 뭔가 (혈액순환인지 에너지인지 모르겠지만) 소용돌이치려고 애쓰고 있더라고요. 하체 부분도 덜덜 떨려요.
그 느낌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제일 큰 건은 사랑받고 싶은 에고를 자운선가에서 처음으로 만났어요. 계속 애교 떨고 싶은 놈이 바로 사랑을 받고 싶은 에고군요.
안 그래도 늘 생각했었어요 내가 왜 이렇게 애교를 잘 하는가.. 우리 엄마 애교를 떠는 모습을 보면 찡그러워 죽겠는데 나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구먼
그 마음을 느끼면서 열심히 청산하겠습니다. 
 
사랑이란 걸 도 처음으로 알았어요. 힘들 때 버리지 않고 함께 버티는 것이 진짜 사랑이랍니다..
여태까지 힘든 상황이 오면 내가 그 마음을 피해왔구나..상상도 못 했었습니다.
 
버림 받은 에고도 청산이 필요하는데 일단 잘 안 느껴져서 잘 느끼는 것부터 즉 사랑받고 싶은 에고부터 청산하도록 하겠습니다.
 
혜라님과 자운님과 도우미님들 글고 자운선가 가족에게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음식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기회가 있음 김치, 오징어국, 동태국 요리를 배우고 싶네요.
가서 한번 알바해야겠어요 자운선가 식당에서 ㅋ